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정서적 관계가 부족한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비만이 될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10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어머니와의 유대감을 조사한 결과, 관계가 좋지 않은 아이들 중 26.1%가 소아비만 증상을 나타낸 것에 기반을 둔 것이다. 특히 이들이 15세에 비만이 될 확률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2.5배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의 비만은 음식섭취량과 활동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어머니와 아이 간의 감정적인 유대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준 음식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라고 팁을 덧붙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2011, 국가별 아기 이름 1위는?
· 렛미인, ‘은둔녀’, ‘쿤타킨테녀’ 자매 인생역전 대변신 성공!
· [김소형의 웰빙맘 프로젝트] 임산부 체중관리, 순산의 ‘지름길’
· 2011년 달군 ‘면(麵)의 전쟁’, 여전히 뜨겁네~
· 키워드로 돌아보는 2011년 부동산 경매시장
· 지마켓, ‘빅뱅’ 2012년 새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