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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다음 날, ‘피부도 모닝케어’ 필수
입력 2012-12-23 10:34:27 수정 2011122310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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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계속되는 송년회나 각종 파티 등의 술자리로 인해 피부 건강도 해칠 수 있다는 점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특히 과한 음주나 피로감으로 인해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들었다가 다음날 후회했던 경험이나 퉁퉁 부은 얼굴 때문에 출근이 두려웠던 기억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일.

차앤박피부과 수원점 이민숙 원장은 “음주 후에는 일시적으로 피부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모공이 열리게 되는데 클렌징을 하지 않고 잠들 경우, 모공으로 배출되는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이 섞이면서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며 “만일 클렌징을 하지 않고 잠들었다면 각질 속 수분 보유량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3~4일 동안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 질 수 있으므로 1차 세안제로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보습케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연말연시,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송년회 다음날 아침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모닝케어에 주목해 보자.

▲ 과음 후 잠들어 버린 밤, 다음날 아침의 모닝케어 Tip

① 피부 마찰 줄이는 젤&오일 타입 클렌저 사용

과음 후 클렌징까지 건너뛰고 잠들었다면 다음날 아침, 피부는 건조하고 푸석푸석함은 물론
예민한 피부의 경우 없던 피부 트러블까지 동반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자극 없이 꼼꼼하게 노폐물을 제거하는 클렌징이 급선무다.

모공 속으로 흡수된 노폐물을 반드시 1차 세안제를 이용해 세안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로션이나 워터 타입 보다 젤이나 오일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면 얼굴 피부와 손 사이에 막을 형성해 최소한의 힘으로 자극 없이 클렌징을 할 수 있으며 예민해진 피부에 효과적이다.


차앤박 화장품의 클렌징 퍼펙타는 실리콘 베이스를 함유한 BB크림, 파운데이션 등의 메이크업 제품을 잔여물 없이 말끔하게 지워주는 젤 타입 세안제다.

기존 클렌저 보다 사용감이 가볍고 산뜻하며 특히 차앤박이 독자 개발한 특허 성분인 CNP 진정 복합체가 함유돼 민감해진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허브 추출물이 함유되어 당기는 느낌 없이 촉촉하게 가꾸어준다고.


뉴트로지나의 ‘딥 클린 클렌징 오일은 침착되기 쉬운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말끔하게 한 번에 닦아주는 클렌징 오일이다.

적당량의 오일로 얼굴을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문질러 준 다음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면 클렌징 오일이 밀크타입으로 변해 피부 표면의 메이크업은 물론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닦아 준다.

② 진정 및 보습을 위한 마스크, 푸석해진 피부에 즉각적인 회복효과 선사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잠든 경우, 각질의 수분 보유량이 낮아지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진다. 이러한 현상은 길게는 3~4일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엇보다 보습에 유의해야 한다.

이때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시트나 겔 타입의 보습 마스크. 비타민 E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진정 및 보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쁜 아침 10분만 투자하면 과음으로 인한 피부의 흔적을 줄일 수 있다.

BRTC의 ‘비타민 E 벨벳 마스크’는 비타민E와 캐비어 추출물, 포토 추출물 등을 함유해 피부 회복을 돕고 보습효과를 선사하며 주름개선기능성 제품으로 지친 피부에 탄력을 더해 준다.


더샘의 ‘닥터뷰티 셀 리페어 안티에이징 마스크’는 세포재생성분인 EGF 및 달팽이 점액질 성분인 스네일 콤플렉스 등이 함유돼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주며, 특히 겔 타입의 마스크로 보습유지력과 피부 밀착력이 탁월해 움직임이 많은 아침 시간에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③ 얼굴의 붓기가 빠지지 않는다면, 쿨링 제품 추천

아침이면 좀처럼 빠지지 않는 얼굴의 붓기를 위해 쿨링 효과나 마사지효과를 선사하는 제품들도 출시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록시땅의 ‘엔젤리카 아이 롤-온’은 눈가의 붓기와 다크써클을 완화해주는 제품으로 부은 눈가를 부드럽게 롤링해 주면 붓기를 완화해 준다.


비쉬의 ‘아쿠알리아 안티옥스 아이스틱’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온천수가 함유된 제품으로 쿨링효과를 선사해 눈가를 시원하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스틱 타입의 제품. 메이크업 후에도 수시로 덧바를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눈가 붓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④ 트러블이 생겼다면 메이크업 시, 실리콘 성분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 자제해야

과음으로 인해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다면 실리콘 성분이 함유된 프라이머나 파운데이션은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시에는 평소 사용 하던 에센스를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과 4:6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피부톤을 커버하면서도 스킨케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컨실러를 대신해 트러블 케어에 효과적인 트러블 전문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리진스의 ‘스팟 리무버 안티블레미쉬 트리트먼트 젤’은 가벼운 젤 타입으로 클렌징 후 트러블이 있는 국소 부위에 면봉을 사용하여 얇게 1일 1~3회 정도 바르면 된다. 또한 제품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메이크업 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차앤박화장품의 트러블 피부를 위한 전용 비비크림 ‘BB20’은 피부 진정 및 재생 효과를 선사하는 비비크림 본연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글리코필름이 함유돼 제2의 피부막을 형성,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며 카모마일 추출물과 감초한 유도체가 민감한 트러블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또한 히아루론산이 함유돼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가벼운 커버력으로 피부톤을 깨끗하고 균일하게 만들어 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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