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약속과 모임이 잦은 연말. 특별한 의상으로 연말 모임 느낌은 내고 싶지만 직장인 처지에 블링블링 원피스를 입고 출근을 할 수는 없는 노릇. 그렇다고 화려한 의상을 챙겨오자니 짐이 너무 많아진다.

직장인 남녀의 연말 최대의 고민! 오피스 룩을 연말 모임 룩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심심한 오피스 룩을 스타일리시한 연말 모임 룩으로 변신 시켜 줄 특별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 가볍게 보관하여 꺼내 입는다! 유니크한 프린트의 실크 블라우스


실크 블라우스는 소재 자체가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구김이 적고 부피감이 작아 가방 속에 소지하기가 용이하다. 이러한 실크 블라우스에 유니크한 프린트까지 들어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가볍게 입고 출근한 심플한 이너 위에 프린트 실크 블라우스를 걸쳐주면 톡톡 튀는 연말 모임룩이 완성 된다.

▲ 아우터와 원피스를 한 번에! 시크한 투 웨이즈 아이템


투 웨이즈란, 아우터가 원피스로 혹은 원피스가 치마로 변형되어 한가지 아이템으로 두가지 의상을 표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특한 아이템이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유니스콜라에서는 앞면과 뒷면의 입는 방식을 달리하여 착용 할 수 있는 투 웨이즈 아이템을 출시했다. 출근할 때는 오피스룩의 아우터로 착용하였던 아이템을 퇴근길에는 아방가르드한 원피스로 착용할 수 있다.

패딩 원단으로 되어있어 원피스 하나만 입어도 따뜻하고 지퍼와 허리장식 등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어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파티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심심한 수트에 위트를! 포인트 안경 아이템


모노톤의 수트를 입고 연말 모임을 가기에는 칙칙한 기분이 들어 꺼려지는 사람이 있다면 팝 컬러와 프린트가 화려한 프레임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어떨까?

안경은 작고 가벼워 휴대하여 다니기 편하고 디자인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에 포인트 아이템으로는 제격이다.

위트 있는 수트룩을 완성하고 싶은 오피스 맨을 위해 스웨덴 키치 아이웨어 브랜드 칩먼데이에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안경을 선보였다.

안경전문 유통업체 Bcd 코리아의 관계자는 “팝 컬러의 안경을 착용했을 경우 얼굴이 화사해 보임은 물론 귀여운 개구쟁이의 느낌을 줄 수 있고, 강렬한 프린트 안경은 외모를 세련되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고 전하며, 안경을 통한 수트룩의 변신에 도움말을 전했다.

과도한 업무와 각종 모임에 미처 패션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면, 소지가 간편한 포인트 아이템 또는 투 웨이즈 아이템으로 오피스 룩으로부터의 변신을 꿈꿔보자. 연말 모임 룩에 대한 고민이 사라질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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