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뱀파이어 열풍을 일으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공포판타지 소설 시리즈 <대런 섄>이 총 12권 중 6권(『괴물 서커스단』, 『파이어의 조수』, 『피의 터널』, 『뱀파이어 마운틴』, 『죽음의 심판』, 『뱀파이어 왕자』)이 먼저 출간됐다.
이 작품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였으나, 20~30대 성인들에게까지 열광을 얻어 내며 인기를 확고히 했다.
평범한 소년이었던 대런은 기묘한 괴물서커스를 보러 갔다가 거미 마담 옥타에게 마음을 빼앗긴 나머지 친구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린다.
대런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 뱀파이어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기괴한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
이 책은 호러와 유머, 현실의 고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창적인 소설이다.
인간의 피를 마시며 수 백 년을 사는 뱀파이어를 비롯하여 허물을 벗는 스네이크 보이, 인육을 뜯어먹는 울프맨, 수염을 마음대로 자라게 하는 신비의 여인, 번개처럼 빠르고 타인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미스터 톨 등이 등장 한다.
또한, 황홀하고 기묘한 환상의 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그 속에서 반은 뱀파이어이고 반은 사람인 소년 대런의 내면 역시 두 세계 사이를 오가며 방황한다.
대런은 더 이상 인간도 아니고 온전한 뱀파이어도 되지 못한 반 뱀파이어로 살아가면서 인간의 피 대신 동물들의 피를 마시며 간신히 연명하려고 한다.
그러나 괴물서커스단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서서히 뱀파이어로서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어린 시절 읽고 싶어 했던 것을 책으로 써내려갔다는 작가는 독자들이 읽는 것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심장 뛰는 이야기를 창조했다.
소설이 비극적인 클라이맥스에 다다르면서 고통스러울 정도로 끔찍하고 두려운 순간들은 긴장감을 더하고, 독자들은 몸서리를 치면서도 거듭 책장을 넘기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끝까지 지켜보게 될 것이다.
한편, 이 시리즈는 미국에서 국제독서연합(IRA)과 어린이도서협회(CBC)에서 수여하는 ‘미국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주)아동미디어학부모가이드가 주는 ‘훌륭한 도서’ 인증서를 받았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많은 교사들은 수업 교재로도 사용하는 등 학생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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