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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원, 2011년 동물나라 화제의 10대 뉴스 선정
입력 2012-12-15 16:38:49 수정 2011121516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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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 간다. 한 해 동안 서울동물원 동물나라에는 어떤 일들이 화제를 모았을까.

서울동물원은 언론 보도를 대상으로 2011년 한 해 동안 매스컴과 관람객들 사이에서 주목 받았던 화제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결과 서울동물원 개원 이래 첫 폐장까지 하며 동물원 가족들이 사투를 벌였던 「구제역과의 전쟁」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탈출 9일 만에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아 서울동물원 최고스타가 되어 돌아온 「말레이곰 꼬마의 스타등극」과 세계적 희귀종 「서울동물원 간판스타 ‘고리롱’ 사망」으로 인한 애도물결과 함께 박제찬반 논란으로 붉어졌던 고리롱 이야기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살아생전 수컷 셋을 죽인 치명적 요부로 팜므파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국내 유일 그레비 얼룩말 ‘젤러’ 사망」, 백두산호랑이, 다람쥐원숭이, 흰손기번 등 멸종위기종 61마리 포함 222마리가 출산해 잔치분위기에 휩싸인 「서울동물원 희귀동물 출산 러시 ‘경사’」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한, 높이 24m 세계최고「침팬지 정글타워 조성」이 6위, 잠복 고환으로 들어가 자칫 암으로까지 발전해 생명에 위협을 줄 수도 있었던 「세계 첫 고환 보정수술 오랑우탄 ‘백석’」이 7위를 차지했다.

한러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푸틴 총리로부터 기증받아 서울동물원 적응을 마친 「러시아산 백두산 호랑이 러시아에서 도입」이 8위, 그리고, 대(代)가 끊길 위기에 놓인 서울동물원 흰코뿔소를 싱가폴에서 들여와 건강한 2세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수컷 흰코뿔소 반입」이 9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주도 돌고래 불법포획에 대한 해양경찰 수사발표에 따른 「서울동물원 멸종위기종 불법포획 ‘황당한 돌고래쇼’」 기사로 국민 뿐 아니라 환경단체로 부터 오해를 불러 일으켰던 돌고래 사건 기사가 10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 : World Association of Zoos and Aquaria)의 정회원으로서의 자격을 부여 받는 등 국제적인 위상을 굳건히 해온 「서울동물원 새로운 100년의 새출발 ‘사이언스 동물원으로의 대변신’」 선포도 화제에 올랐다.

또한,「동물 존중시대... 재미있는 동물작명의 세계」, 「동물원 올챙이 3만 마리 여름나기」, 「서울동물원 나무늘보 2세탄생」, 「사막여우 6마리 탄생」, 「희귀곤충 특별전」, 「말기 돼야 발견되는 동물암...눈꺼풀 감겨주는 게 전부죠」, 「말레이곰 꼬마도 트위터시대」 등도 올 한해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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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5 16:38:49 수정 2011121516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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