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영어교재 국내 독점공급사인 이퍼블릭이 초등학생 영어회화 교재 ‘렛츠고(Let’s Go)’의 4번째 개정판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렛츠고’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출판부가 1992년 첫 출간한 이래, 국내에서만 매년 100만부 이상씩 팔려 나가는 인기 영어교재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등 비 영어권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어회화교재다.

특히, 이 교재는 단순한 독해 암기식 학습이 아니라 노래, 율동 등 움직임과 소리를 통해 양쪽 뇌를 동시에 자극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습효과를 높여 ‘살아있는 영어’를 습득하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정판은 파닉스(Phonics)와 읽기(Reading)요소를 강화하고, 커뮤니케이션 게임을 통해 반복에 의한 핵심문장 습득을 유도한다.

한층 밝고 경쾌해진 캐릭터들과 지루함을 덜어주는 서체는 학생들의 흥미를 끌며, 재즈 챈트의 창시자인 Carolyn Graham의 아름다운 노래와 챈트가 학습효과를 더해 준다.

교사용 가이드북에 수록된 CD-ROM에는 Placement Test, Cambridge YLE Practice Test 등 다양한 테스트를 수록하여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칠판 등 변화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수업환경에 맞춰 학생용 교재·워크북의 e-Book 버전과 오디오, 액티비티 등 다양한 수업자료를 수록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인 ‘옥스포드 아이툴즈(iTools)’도 판매 중이다.

한편,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복습하고 테스트하며, 선생님도 온라인에서 학생의 학습 진도를 관리할 수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기능이 수록된 디지털 워크북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렛츠고(Let’s Go)’ 4번째 개정판은 전국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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