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불우이웃돕기 후원금 마련을 위해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3회 외환은행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한민족의 젖줄인 ‘한강’을 소재로 한 칸타타로, 한강을 중심으로 터를 잡고 살아 온 민중들의 삶과 애환, 그 삶에 얽힌 전설 등 한강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음악으로 표현한 창작 작품이다.
올해 공연은 서울시합창단 상임지휘자인 오세종씨 지휘로 솔리스트 6인과 우리나라 합창계의 양대 산맥인 서울시합창단과 국립합창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에 참여해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외환은행 송년음악회’는 최정상급의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격조 높은 정통 클래식 음악회로 평가되고 있으며, 가족 단위의 송년모임으로도 인기가 높은 자선행사로 자리 매김 해왔다.
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지금까지 약 4억 8천만원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였다. 올해에도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 등 약 250여명을 초청하여 음악적 감동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입장권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이며 외환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이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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