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매서운 바람과 싸늘한 날씨도 등산, 트레킹 등 밖으로 나가고 싶은 아웃도어족의 발걸음을 멈출 수 없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옷을 챙겨 입지 않은 채 활동을 하게 되면 관절이 경직돼 무리가 오고 부상 위험이 늘어나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체온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은 두꺼운 옷으로 추위를 막으려고 하기보다는 겉옷 속에 속옷(내복)과 내피를 잘 갖춰 입는 것. 올 겨울, 잘 골라 입은 옷 한 벌로 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즐겨보자.
▲ 내복은 땀, 체온 조절해주는 소재가 좋아
피부에 밀착해 운동을 하다 보면 발생하는 땀과 열을 조절할 수 있는 내복은 일상생활에서는 스타일을 망친다는 이유로 종종 생략되지만, 야외 활동에서는 신체 상태를 유지해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아이더’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 동내의’는 섬유에 결합된 스마트 캐리어 입자가 적절한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템필’ 소재를 사용했다. 스마트 캐리어 입자는 열을 저장했다가 외부 기온을 감지, 기온이 떨어지면 열을 방출해 체온을 유지시켜주며 악취와 곰팡이,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탈취, 항균 기능이 있어 착용감이 탁월하다.
‘블랙야크’는 차세대 신소재 ‘셀리언트’를 사용한 동절기 내의, ‘셀리팬츠’, ‘셀리티셔츠`를 선보였다. 미국 셀리언트사가 독점 공급한 소재에 인체공학적 시스템이 적용된 내의로 보온•발열 기능뿐만 아니라 체내 산소도를 7% 이상 유지시켜 혈액순환 개선, 통증 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
▲ 내피로는 기능성 티셔츠와 베스트가 제격
겨울철 내피로는 땀이 나도 빠르게 건조돼 체온 저하를 막는 기능성 티셔츠와 티셔츠 위에 가볍게 덧입어 보온성을 더하는 베스트가 좋다.
에리트베이직의 레저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엘케이스포츠’가 2011년F/W 신제품으로 출시한 집업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해 체외로 배출하고 빨리 마르게 하는 흡한속건 기능에 항균방취,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추가된 ATB 원사를 사용해 활동 시 수분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쾌적함을 더했다.
어깨와 소매라인의 칼라포인트가 되는 라인 장식과 허리에 블랙의 패턴을 넣어 슬림 심플하면서도 슬림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가슴에는 포켓이 있어 간단한 소지품을 휴대하기 편리하며, 웰딩 처리가 돼있어 내구성을 높였다.
‘네파’는 최근 럭셔리 라인인 블랙 라벨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윈드프로 짚티’ 세트를 출시했다. 기존 폴라텍원단보다 4배 이상의 방풍능력을 지닌 윈드프로 소재를 사용 해 신축성과 보온성이 뛰어난 티셔츠와 베스트를 세트로 매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윈드프로 짚티’는 가슴 부분에 베미스 웰딩으로 부분 디테일을 줬으며 양쪽 옆구리 부분에는 원단을 웰딩기법으로 접착해 마모성을 보완했으며 베스트 역시 가슴과 옆구리 부분에 광택감 있는 소재의 웰딩으로 포인트를 줬다.
엘케이스포츠 패션본부 조성규 본부장은 “겨울철 야외 활동은 다른 계절보다 컨디션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올 겨울에는 패딩, 고어텍스 등 추위에 강한 아우터와 함께 기능성으로 안을 잘 챙겨 입어 건강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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