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상대방에게 돌아오는 인사는 ‘요즘 피곤한가 보네’라는 걱정 어린 목소리다.
이렇게 아침부터 얼굴이 피곤해 보이게 되면 하루 종일 비춰지는 당신의 인상이나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피부는 우리의 심신 상태에 따라 가장 즉각적으로 변화가 나타나는 민감한 신호등이다. 그런 만큼 부은 얼굴, 턱까지 내려오는 다크 서클, 칙칙한 피부 톤 등은 메이크업에만 아무리 신경 쓴다고 해도 가려지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 퉁퉁 부은 얼굴, 붓기 뺄 땐 냉온 세안법
얼굴이 붓는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전날 늦게까지 음식을 먹고 잤거나, 수면 부족 등이 아침 얼굴을 붓게 만드는 큰 요인이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게 돼 있고, 수면 중 많은 양의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된다. 그런데 자기 전 라면과 같은 염분의 농도가 높은 음식을 먹을 경우, 몸 안의 수분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이 적어지면서 얼굴이 붓게 되는 것이다.
아침에 얼굴이 부었을 때는 세안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차가운 물과 미지근한 물을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 온수와 냉수를 번갈아 피부에 접촉시킴으로써 혈액 순환을 도와 붓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아침 세안은 물로만 하는 것이 좋지만, 얼굴에 유분기가 있다면 수분 함량이 높고 자극이 적은 젤 타입 클렌저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 퉁퉁 부은 눈? '1 minutes 아이 서클 지압법'으로 제압
얼굴이 부을 때 가장 먼저 붓는 것이 눈이다. 눈꺼풀은 우리 신체 중 가장 얇고 피하 지방이 적은 부위인 만큼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난다. 자기 전에 울었거나, 수면 부족, 강한 자극 혹은 노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지방이 늘어져 눈이 붓게 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1minutes 아이 서클 지압법'을 3회 정도만 해주자.
먼저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썹 앞쪽 뼈부터 눈썹 밑 움푹 들어가는 부분까지 반원을 그리면서 가볍게 천천히 지압한다.
그 다음 역시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 주변으로 뼈 부분을 눈 안쪽에서부터 바깥쪽까지 원을 그리듯이 가볍게 천천히 지압해준다. 이 부위들을 자극하면 눈가의 순환을 자극하여 부은 눈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고, 평소 아이크림을 바를 때 주기적으로 해주면 눈이 붓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다.
황금희 에스테틱 하우스의 ‘골드 듀얼 스팟 코렉터’는 에스테틱 전문가의 손끝 지압 마사지를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마사지 도구와 화장품이 일체형으로 주름, 탄력, 미백, 모공 관리에 효과가 있다.
골드, 알부틴, 아데노신, 비타민E유도체, 카르시닌, 베타글루칸, 라벤더 성분과 함께 페퍼민트의 아로마 성분이 모공 관리에 효과적이다.
용기 하단의 버튼을 open 방향으로 돌리고 버튼을 눌러 내용물이 나오면 골드볼을 고민 부위에 대고 돌리면서 마사지한 후 남아있는 내용물은 부드럽게 흡수시켜 주면 된다. 평상시에도 마사지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다.
▲ 다크 서클! 퍼펙트 아이 클렌징 필수, 녹차 티백 활용
피곤한 인상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다크 서클. 주로 눈 밑에 지방이 쌓여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늘어지는 것인데, 인상을 어두워 보이게 한다.
눈 밑의 정맥 확장이나 잔주름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수면 부족이나 월경 전후 스트레스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도 나타난다. 또한, 눈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지 않았을 때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다크 서클은 평소에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과일 및 야채 등 비타민과 무기 염류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며 눈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여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크서클을 옅어지게 하는 방법으로 녹차를 우려내고 남은 티백을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사용하면 좋다. 녹차 티백을 15분 정도 얹어주면 다크 서클을 옅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눈 주위를 냉온찜질 하거나 가벼운 지압을 하는 것도 눈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줘 다크 서클 예방에 도움이 된다.
▲ 푸석푸석 까칠 피부! 3분 스팀 타월로 초스피드 수분 공급
푸석푸석하고 까칠해 보인다는 것은 피부 결이 얇아지고 자극에 약화된 상태가 됐다는 것. 아침에 갑자기 이런 증상이 보일 때는 물 세안 후 스팀 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수분을 공급해주면 효과적이다.
스팀 타월 후 스킨케어 제품을 바를 때 가볍게 마사지를 하듯 발라주면 더욱 좋다. 스킨케어 제품은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제품이 좋다.
평소 주 2회 정도 마사지용 제품을 충분히 도포해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5분 정도 마사지해주면 푸석푸석하고 까칠한 피부를 예방하는 데 좋다.
중요한 것은 마사지 후에 남아있는 제품을 티슈로 세게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찍어낸 뒤 역시 스팀 타월로 마무리해주는 것.
스팀 타월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줘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스팀 타월은 타올에 물을 묻혀 물기가 아주 조금 남아있을 정도로만 꽉 짜준 뒤 위생 비닐에 묶지 않고 덥는 정도로만 담아서 전자렌지에 1~2분 정도 돌리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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