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속에서 전쟁을 겪으며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강제규 감독의 가슴을 뛰게 만든 한 장의 사진!
독일군복을 입고 있는 동양인의 사진이 실제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강제규 감독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머나먼 노르망디에서 발견된 한 한국인의 실화를 추적한 SBS 다큐멘터리 ‘노르망디 코리안’을 보고 깊은 영감을 받아 원래 준비 중이었던 작품을 중단하고 ‘마이웨이’의 제작을 시작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사진은 미국 문서보관소에 소장돼 있는 것으로 ‘마이웨이’의 모티브가 되었던 인물을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찍은 사진이다.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마이웨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험준한 산맥은 국내 촬영?
독소전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준식(장동건)과 타츠오(오다기리 조)가 눈이 쌓인 산맥을 넘어가는 장면.
온 세상이 눈으로 하얗게 덮인 광경으로 해외 로케이션을 짐작케 하는 이 스틸의 비밀은 바로 국내를 배경으로 한 것이다.
이 장면은 준식과 타츠오의 우정을 확인하는 중요한 장면으로 ‘어디에서 찍었는지 보다는 관객들에게 어떻게 느끼게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강제규 감독의 신념에 따라 국내에서 촬영됐다.
하지만 미술팀과 CG팀의 노력으로 할리우드 영화 못지않은 완벽한 알프스를 구현했다.
▲노몬한 전투부터 노르망디까지!
영화 ‘마이웨이’는 노몬한, 독소전, 노르망디 전까지 2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쟁까지 담아내 지금까지의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을 연출해냈다.
특히 노르망디 전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라트비아에서 촬영한 것으로, 제작진은 10여 개국의 해변을 모두 뒤져 찾아낸 보물 같은 곳이었다고 전했다.
제작 준비 단계만 14개월이 걸린 만큼 탄탄한 준비로 탄생한 거대한 스케일은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영화 ‘마이웨이’는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 일, 중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과 강제규 감독의 연출 작품으로 오는 12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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