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인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 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김경란 아나운서,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봉사단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총 5,000kg(약 2,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근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치는 인천지역 내 저소득층 126세대와 8개 사회복지시설 및 빈곤 결식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몸과 마음이 더 허전해질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김장을 준비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분들이 소외된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나눔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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