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진정 잘 입는 사람들을 보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아이템을 영리하게 매치하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코디 법을 선보여 신선함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 패션 고수들이 옷 잘 입는 비결로 꼽는 것은 바로 믹스매치.
‘서로 다른 스타일의 옷을 같이 입어보세요. 아예 새로운 분위기의 룩이 탄생하죠’
뷰티에도 이런 이야기가 통할까. 믿기 어렵겠지만 화장품에도 믹스매치 스타일링 법칙이 있다. 한 가지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아이템을 믹스하면 효과가 배가 되거나, 생각지도 못한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것.
뷰티 고수 DHC 홍보담당자 안소연에게서 그 비법을 들어본다.
▲ 반짝반짝 모찌 피부 ‘에센스, 수분크림 + 파운데이션’
찬바람 쌩쌩 부는 추운 겨울 트고 각질이 일어난 피부는 초췌하고 늙어 보이게 한다.
촉촉하고 탱탱한 피부표현을 위해서는 늘 바르는 파운데이션에 에센스와 수분 크림을 섞어서 발라보자.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를 원한다면 수분크림을, 활기차고 탱탱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진득한 타입의 에센스를 섞어준다.
특히나 건조한 겨울철에는 오일 타입 화장품을 파운데이션과 함께 바르면 뛰어난 보습효과는 물론 파운데이션이 들뜸 없이 피부에 밀착돼 오랜 시간 지속된다.
DHC의 ;올리브 버진 오일;은 최상급의 어린 올리브만을 사용해 친수기 구조가 파괴되지 않아 보습 능력이 뛰어나고 쫀득쫀득 탱탱한 피부표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파운데이션에 소량을 섞어 바르면 피부가 전체적으로 빛나며 윤기를 머금는다. 파운데이션 하나만을 바를 때 보다 피부톤을 고르게 표현해주고 전체적으로 매끈해 보이는 피부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동안 미인으로 만들어 준다.
▲ 블링블링 파티 보디 메이크업 ‘멀티밤 + 아이섀도우’
연말을 향해 갈수록 모임은 많아지고 친구들끼리의 소소한 모임도 연말에는 파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옷을 갖춰 입고 잡지에서 본 화려한 파티 메이크업을 따라 해 보아도 어쩐지 어색한 느낌이 드는 것은 너무 밋밋한 보디 때문. 살짝 파여진 옷을 입었을 때 드러나는 쇄골 부분에 메이크업을 해보자.
요즘엔 여러 브랜드에서 보디 메이크업을 위해 따로 제품을 팔지만, 연말에 몇 번 있는 파티만을 위해 사긴 좀 아깝다.
이럴 땐 멀티 밤을 활용해 볼 것. 멀티 밤은 보습이 필요한 곳이라면 모두 바를 수 있게 나오기 때문에 보디 메이크업을 할 때도 안성맞춤.
골드 빛 아이섀도우를 쇄골 등에 바르고 멀티 밤을 살짝 덧바르면 은은한 광택과 함께 블링블링 보디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건조한 보디에 보습효과도 줄 수 있으니 한 번 시도해 보자.
▲ 찰랑이는 머릿결 만들기 ‘올리브 버진 오일 + 헤어 에센스’
아직도 이상형 1순위로 찰랑이는 생머리를 꼽는 남자들이 많다.
찰랑이는 머릿결은 이성에게 호감도를 높이는 일등 공신이지만 겨울철에 관리하기는 쉽지 않은 일. 잘 감고 말린다 해도 문 밖을 나서면 매서운 겨울바람에 머리카락이 엉키고 두꺼운 겨울코트에 쓸려 정전기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를 방지해 주려면 헤어 에센스를 바를 때 오일 타입 화장품을 살짝 섞어 바르면 도움이 된다. 오일 타입 화장품은 수분 보충력이 좋아 건조한 모발에 생기를 주고, 오일 특유의 성분이 헤어 에센스와 만나면 정전기도 잡아준다.
DHC의 올리브 버진 오일은 얼굴뿐 아니라 손, 발, 팔꿈치 등 특히 건조한 신체 부분, 그리고 헤어에도 바를 수 있는 전천후 아이템이다.
헤어 에센스와 섞어서 바를 경우에는 너무 기름지지 않도록 특별히 수분 타입의 에센스와 함께 섞어 바르면 겨울철에도 찰랑이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는 시크릿 아이템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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