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상 후보에 오른 나홍진 감독의 ‘황해’와 각본상 후보에 오른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과 함께 노미네이트 됐던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07년 처음 개최된 이 영화제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는 ‘미운 오리 새끼’(감독 가리 발딘, 러시아연방), ‘별을 쫓는 아이’(감독 신카이 마코토, 일본), ‘RPG 메타노이아’(감독 루이스 C. 수아레즈, 필리핀), ‘타츠미’(감독 에릭 쿠, 싱가폴)가 있었다.
아태영화상은 지난 2007년 호주 퀸즈랜드 주가 유네스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과 함께 개최한 영화제로, 지난해에는 ‘시’의 이창동 감독이 감독상, 배우 윤정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국제영화제 수상은 지난 10월에 열린 스페인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우수가족영화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부일영화상에서 음악상을, 11월 영평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최초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쓴 바 있는 마당을 나온 암탉은 계속 이어지는 영화제 수상으로 겹경사를 누리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긍심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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