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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입력 2012-11-24 15:02:44 수정 2011112415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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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증가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잘못된 관절염 상식이다. 올바르지 않은 잘못된 관절염 상식은 독이 되어 관절염 증상을 촉진시켜 통증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로는 검증받지 않은 건강식품을 복용하는 것이다. 한 때 관절염에 좋다는 글루코사민 과대광고가 문제된 바 있다. 글루코사민을 복용할 경우 모든 관절염이 100% 완치될 수 있을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관절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굉장히 많다. 이에 척추·관절전문 인천21세기병원의 도움말로 관절염에 대한 올바른 대처 자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표준 체중을 유지하세요

비만인 경우 관절이 받는 압박은 상당한 수준이다. 실제로 고도비만이면 과체중이나 정상체중보다 관절염 발생 위험이 여자는 4배, 남자는 4.8배 증가한다.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혹은 그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 무엇보다 우선 적정체중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5kg만 감량하더라도 감량하지 않은 사람에 비교했을 때 관절염의 위험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

▲ 담배는 ‘되도록 금연’이 아닌 ‘반드시 금연’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도 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되도록 금연을 하라고 조언하는 경우도 있는데, 되도록 금연하는 것이 아닌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좋다.

특히 흡연을 하게 되면 비흡연자에 비해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위험이 2배 정도 높기 때문에 금연을 하되 금연 후 10년이 되어야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위험이 낮아지므로 일찍 금연해야 한다.

▲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 찾기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 역시 중요하다. 관절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이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와 관리가 일반 관절염과 다를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까지 올 수 있어 일찍 진단하여 치료에 돌입해주는 것이 좋다.

▲ 적절한 치료로 관절염 걱정 끝내기

진단을 받은 뒤에는 질환의 정도 등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 관절염치료로는 관절내시경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척추·관절전문 인천21세기병원은 “관절내시경의 경우 절개 부위가 작아 빠른 시간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며 수술 후 통증도 적은 편이다”며 “또한 직접 병변 부위를 모니터로 확인하고 바로 치료에 돌입하기 때문에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한다.

관절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관절염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를 통해 관절염이 더 이상 진행되기 전에 미리미리 진단 및 치료를 받아 관절염에 대한 고통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좋겠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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