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였던 최동원과 선동열, 그들의 세기의 맞대결을 다룬 영화 ‘퍼펙트 게임’이 그날의 감동을 담은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퍼펙트 게임은 대결을 원한 세상 속으로 꿈을 던진 두 사나이, 최동원(조승우)과 선동열(양동근)의 고독하고도 치열한 맞대결을 다룬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본 포스터에서는 두 남자의 대결 속 뜨거운 감동을 한 컷의 이미지로 녹여냈다.
밝게 켜진 조명탑과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중인 듯 서로를 격려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최동원과 선동열.
이제 막 치열했던 마지막 승부를 끝낸 것인 지 아니면 지금부터 마지막 대결을 시작할지는 알 수 없으나 두 선수의 따뜻한 미소만으로도 보는 이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고 있다.
이들의 모습에서 단순한 라이벌 관계가 아닌 승부를 떠나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투수이자 선후배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마치 금방이라도 경기장으로 나갈 것 같은 포즈의 두 선수는 전설이 된 그날의 경기, 그 치열한 대결마저 초월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여기에 ‘세상은 우리를 라이벌이라 부릅니다’라는 역설적인 카피를 통해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인 두 명의 관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최동원과 선동열이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부각시켜준다.
또한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조승우와 양동근의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 해준다.
승부를 넘어선 감동을 담은 퍼펙트 게임은 현재 후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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