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국가 인프라인 우체국금융망 활용을 확대하고 국민의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에 우체국 금융망을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의 통장이나 현금카드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25일부터 전국 2,763개 우체국 창구와 5,671대의 자동화기기에서 출금, 입금, 계좌이체, 조회서비스를 별도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타행송금 시에는 600원~1,0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의 동․읍․면단위까지 분포된 우체국금융망을 민간에 개방해 국민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에 자동화기기 공동이용서비스를 개방한데 이어 금번 한국산업은행과 제휴를 확대했다.
우정사업본부 김명룡 본부장은 “우체국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 벽지와 산간지역에도 설치돼 있다”면서, “전국적인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영금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으로 종합상담하세요!
· 최민식-하정우의 대격돌! 영화 ‘범죄와의 전쟁’
· 서민위한 전·월세 대책, 밑 빠진 독에 돈 붓기
· 통큰 장근석, 모교 한양대에 12억 기부
· 허리디스크에 수영, 요가 무조건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