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와일라잇’ 네 번째 시리즈 ‘브레이킹 던 part1’ 중,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결혼식 장면을 한국인 영송 마틴이 만들었다는 소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처음 만난 풋풋한 커플 벨라와 에드워드가 드디어 영화 브레이킹 던 part1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장면은 벨라와 에드워드 커플 로맨스의 절정이자 영화 속 하이라이트가 되는 장면인 만큼 빌 콘돈 감독이 가장 신경 썼다고 한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결혼식 장면은 마치 원작 속에 묘사된 ‘숲 속의 결혼식’을 실제로 재현해낸 듯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장식을 담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결혼식이 바로 한국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는 것이다.
린넨 디자이너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영송 마틴은 지난 20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영송 마틴은 테이블보와 꽃, 장신구 등을 이용하여 행사장을 꾸미는 일종의 파티 스타일리스트다.
제니퍼 로페즈, 오프라 윈프리, 미셸 오바마 등 할리우드 셀러브리티와 상류사회 파티 문화의 선도자이자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와일드 플라워 린넨의 CEO 영송 마틴은 이 날 방송에서 브레이킹 던 part1의 팬들을 위해, 비공개로 촬영된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식 장면을 언급했다.
영송 마틴은 벨라&에드워드의 결혼식 테마를 숲 속의 결혼식으로 정했다.
흰색의 테이블보에 초록색 천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생화 역시 그린, 화이트의 조화로 몽환적이면서도 풋풋한 커플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인간 벨라와 뱀파이어 에드워드의 세기의 결혼식이 담긴 브레이킹 던 part1은 11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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