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같은 핑거링 위로 화려한 집시의 선율이 온다.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새 앨범 ‘슬픔의 피에스타’를 발표하고 오는 12월 11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연다.
2집에서 집시 음악을 바탕으로 볼레로, 삼바, 왈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슬픔의 피에스타’는 격정과 우수에 가득 찬 선율과 함께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속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엔 2집 음반 피처링에 참가한 최백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백호는 음반에서 특유의 페이소스 넘치는 목소리로 볼레로 스타일의 ‘방랑자’를 불렀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선보인다.
또한 본인의 레퍼토리도 박주원의 새로운 편곡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최백호의 보컬과 박주원의 기타 선율이 만들어낼 앙상블이 준비됐다.
박주원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오리지널 레퍼토리 뿐 아니라 잘 알려진 집시 기타곡들과 팝, 재즈 넘버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박주원은 지난 9월 영국의 팝페라 스타 폴 포츠(Paul Potts)로부터 극찬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폴 포츠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주원이라는 환상적인 한국의 기타리스트를 발견했다”는 글과 함께 박주원의 라이브 동영상을 링크해 주목을 끌었다.
박주원은 현재 MBC TV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에 기타리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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