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외화 수입사들도 동참의 뜻을 밝히며 준비한 ‘굿 다운로더 초청, 외화 특별 시사회’가 영화 ‘브레이킹 던 part1’과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의 시사회를 앞두고 있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올바른 다운로드로 당당하고 매너 있게 영화를 즐기자는 취지다.
엣나인필름, 판씨네마, 포켓몬코리아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굿 다운로더 초청, 외화 특별 시사회가 지난 2일 청원의 시사회로 시작됐다.
2탄으로는 오는 24일 CGV용산에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매혹적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브레이킹 던 part1이 준비 중이다.
이 영화는 결혼을 통해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된 벨라와 에드워드의 로맨스와 인간과 뱀파이어의 결혼이라는 사건 속에 빚어지는 판타지 액션까지 선보인다.
또한 3탄으로는 겨울방학 애니메이션 최강자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으로 시리즈 사상 최초 2작품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비크티니와 흑의 영웅 제크로무/ 백의 영웅 레시라무」(2작품 중 1작품 시사회 상영 예정)’가 12월 중, 가족 단위 굿 다운로더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특별 시사회의 후원사인 엣나인필름 관계자는 “투자에 참여했던 인도영화 ‘세 얼간이’의 경우 영화 개봉 이전에 이미 불법 업로드, 다운로드가 극심해 극장 배급과 흥행 양 쪽에서 피해를 입었다”며 “영화의 개봉시기를 놓쳤을 경우에도 저작권자가 정확하게 제공한 컨텐츠를 이용하는 굿 다운로더의 실천이 절실하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굿 다운로더 캠페인본부 관계자는 “한국영화 뿐만 아니라 수입 외화 역시 굿 다운로더 실천 대상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환기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시사 현장에서도 이런 취지를 관객들과 즐겁게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