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질수록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커지고 이에 따른 잦은 난방기기의 사용은 우리의 피부를 더욱 메마르게 한다.

이렇게 급격하게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지면 유, 수분 밸런스의 불균형으로 인해 트러블이 발생 할 수 있으며, 바람과 외부 환경으로 인해 홍조가 생기는 등 피부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겨울철에도 촉촉한 물광, 윤광 피부로 만인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 위해서는 꾸준한 각질과 보습 관리가 필수다. 건조함을 탈피하고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가득 공급하는 3대 보습법을 지금부터 알아본다.

▲ 우유마사지

우유에는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와 보습에 좋은 비타민, 미네랄, 콜라겐 성분이 다량 함유돼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불균형한 유·수분 밸런스로 인한 트러블 진정에도 도움을 주어 환절기 민감해진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에는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락틱산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가 있다면 집에서 손쉽게 각질제거와 수분공급을 할 수 있다.

마사지 방법은 세안 후 물기를 닦은 다음 화장 솜이나 거즈에 우유를 충분이 적셔 얼굴 전체에 덮고 5~10분 후 우유가 마르면 때어내어 세안하면 끝. 하지만 우유엔 유분기가 많아 여드름성 피부는 우유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

또 우유 마사지 후 꼼꼼히 세안하지 않으면 오히려 노폐물이 쌓일 수 있으므로 꼼꼼한 세안은 필수다. 우유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걱정되거나 천연 마사지가 맞지 않는 사람들에겐 우유 성분이 든 제품을 추천한다.


밀크테라피 ‘바이 미니페이스 밀크 버블마스크’와 ‘밀크 하이드레이팅크림’은 우유를 주성분으로 한 제품이다.

밀크 버블마스크는 무스제형 제품으로 미세한 거품이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주어 우유 마사지와 딥 클렌징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미백에 효과적인 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B3)가 200ml 우유 1만 5천개 분량이 들어있어 우윳빛 피부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밀크 하이드레이팅 크림은 피부에 롤링 할수록 수분이 몽글몽글 생겨나는 워터드롭 제형으로 피부 속까지 수분이 차올라 환절기 집중 보습과 미백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

▲ 오일보습

세안 후엔 수분이 급격히 빠져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보습을 해줘야 한다. 특히나 환절기엔 그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보습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페이스 오일은 피부 속 수분을 지키고 영양을 공급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오일이 피부 보호막이 돼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

페이스 오일은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사용 후 두 세 방울을 손바닥에 덜어낸 뒤, 오일이 따뜻해지도록 양손을 비빈 다음 얼굴 전체를 감싸듯이 펴 발라 흡수시켜 준다.

페이스 오일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피부가 지성이거나 오일감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에센스나 크림, 파운데이션에 섞어 사용하면 번들거림 없이 유·수분을 공급해 환절기 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 할 수 있다.


코스메 데코르테 사이클릭키(CYCLIC-KEY)는 모든 피부 기능이 저하된 피부에 세포 단계에서부터 빠르게 활력을 충전해 아기 피부처럼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30초 세포 활력 마사지 오일이다.

에센스로도 사용 가능하며, 30초의 순간 마사지로 피부정화, 세포 활력, 영양 공급의 3단계를 통해 피부 순환과 건조함, 칙칙함, 탄력 저하를 케어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 수분 미스트

꼼꼼히 각질제거하고 수분크림을 발라도 오후가 되거나 건조한 실내에 오래 있을 경우 피부 수분은 점점 빠져나가게 된다.

특히 난방을 가동하는 시기에 건조한 실내는 푸석한 피부를 만드는 지름길. 평소 물을 자주 먹고 틈틈이 수분 미스트를 분사해 주면 환절기와 건조한 실내 환경 속에서 피부 상태를 촉촉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 미네랄 미스트는 메마른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무에탄올 저자극 미스트다. 유기농 녹차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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