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바디 피부는 얼굴에 비해 피지선이 적기 때문에 더욱 쉽게 건조해진다는 사실. 바디 피부 속 수분 부족으로 일어난 각질층과 메마른 표피는 난반사로 인한 그림자를 만들고, 이로 인해 피부톤이 얼룩덜룩해진다.
건조한 바디 피부에 수분을 깊숙하게 전달하고 유지시키는 올바른 샤워 습관과 효과적인 보습법을 통해 매끈하게 빛나는 실크 바디를 만들어 보자.
▲촉촉하고 향기로운 보습 샤워 하라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보습 샤워의 첫걸음이다.
표면이 거친 샤워볼 대신 부드러운 타월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손을 사용한 핸드 샤워. 샤워볼에 적당량의 바디용 세안제를 덜어 충분한 거품을 만든 다음 손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 노폐물을 씻어내면 된다.
또 한가지 중요한 요소는 바로 물 온도. 피부 최대의 적은 ‘뜨거운 물 샤워’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할 경우 천연 피지막을 녹여내면서 동시에 땀 분비와 함께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몸 속 수분이 외부로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또한 자극을 받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가 원래 가지고 있어야 할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칙칙하게 변한다.
적당한 샤워 물 온도는 체온보다 1~2℃ 정도 높은 37~38℃. 이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혈관을 확장 시키고 피부로 가는 혈액의 이동을 원활하게 해 건강하고 혈색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풍부한 거품을 만들어내며 피부를 부드럽게 클렌징 해줌과 동시에 건조함을 막아주는 성분의 함유로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샤워 포밍 젤. 아니시드의 플라워향이 매력적이다.
아이오페 ‘바디클리닉 마일드 워시’는 피부에 자극이 되는 셀페이트 프리로 일반 워시 제품에 비해 자극이 없고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를 편안하게 해준다. 세라마이드 성분의 뛰어난 보습력으로 샤워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저자극 바디워시.
▲ 바디에도 하루에 두 번 이상, 보습 제품은 필수
바쁜 아침에는 로션 타입처럼 흡수가 잘되는 가벼운 제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밤에는 리치한 제형을 선택하자.
얼굴에 수면 팩을 듬뿍 바르고 잠을 청하듯, 몸에도 리치한 질감의 바디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자면 수면 시간 내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고 탄력 재생에 도움이 된다.
1차로 바디 로션을 몸 전체에 바른 뒤 부분적으로 심하게 건조한 부위만 바디 밤을 덧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IP. 샤워 후 3분 내에 보습제를 발라라
샤워 후에는 평소보다 신체 온도가 높기 때문에 공기 중에 수분을 더 많이, 더 빨리 빼앗기게 된다.
바디 보습제는 샤워 후 3분이 지나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물기가 채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르면 수분을 빼앗기는 것을 예방할 뿐 아니라 텍스처가 부드러워져 발림성 또한 높아진다.
클로버 추출물이 함유된 파우더 핑크 빛의 바디 로션. 탁월한 보습과 재생기능으로 피부에 실크 같은 부드러움을 주며, 하루 종일 지속되는 은은한 잔향이 매력적이다.
높은 수분 보유력 성분인 리피듀어 함유로 연약하고 민감한 바디 피부의 근본 장벽을 강화시켜 주는 뛰어난 보습력의 제품이다.
올바른 샤워 습관과 똑똑한 바디 보습 법을 통해 겨울철에도 하루 종일 건조함 없는 촉촉한 바디 피부를 가꾸어보자. 보습과 함께 향기로운 향까지 남겨주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매력적인 향을 지니면서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바디피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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