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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 care
‘미숙아 출산율 10%’ 모른다
입력 2011-11-17 16:12:31 수정 20111117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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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는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의 미숙아 또는 만삭아 엄마와 예비 엄마 1천300명(100명)을 대상으로 미숙아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미숙아 출산위험에 대한 정보 제공의 확대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식조사는 '제1회 세계 미숙아 인식 증진의 날'(17일)을 맞아 실시됐으며 13개국에서 각 100명씩 참여했다.

조사결과 미숙아 엄마의 42%(국내 47%)는 아기의 장기적 합병증을 우려했으며, 36%는 자녀의 신체 발달이 더딜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또 24%는 조산에 의한 미숙아가 또래보다 학업수준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숙아 엄마가 경험하는 심리적 압박도 상당했다. 조사에 참여한 엄마들의 약 절반이 출산 시 스트레스를 느꼈다고 답했으며, 미숙아 엄마는 만삭아 엄마에 비해 더 큰 걱정과 죄책감, 공포, 무기력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미숙아 엄마는 죄책감을 느낀다고 답한 경우가 40%에 달해 만삭아 엄마(10%)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 응답자 74%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 3명 중 2명 이상은 미숙아 발생률(10%)을 모르는 등 인식도가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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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7 16:12:31 수정 20111117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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