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식조사는 '제1회 세계 미숙아 인식 증진의 날'(17일)을 맞아 실시됐으며 13개국에서 각 100명씩 참여했다.
조사결과 미숙아 엄마의 42%(국내 47%)는 아기의 장기적 합병증을 우려했으며, 36%는 자녀의 신체 발달이 더딜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또 24%는 조산에 의한 미숙아가 또래보다 학업수준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미숙아 엄마가 경험하는 심리적 압박도 상당했다. 조사에 참여한 엄마들의 약 절반이 출산 시 스트레스를 느꼈다고 답했으며, 미숙아 엄마는 만삭아 엄마에 비해 더 큰 걱정과 죄책감, 공포, 무기력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미숙아 엄마는 죄책감을 느낀다고 답한 경우가 40%에 달해 만삭아 엄마(10%)에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 응답자 74%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 3명 중 2명 이상은 미숙아 발생률(10%)을 모르는 등 인식도가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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