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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소셜 ‘원데이맘’, 유아용품 “뭉치면 싸요!”
입력 2011-11-16 10:42:41 수정 201111161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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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값 할인을 일상화하고 있는 소셜커머스가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유아용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아 소셜커머스가 주목받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일반적인 소셜커머스와는 달리, 유아용품을 구입하고자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유아 소셜커머스는 공통된 관심사를 갖고 유대감을 가진 이들이 모인 만큼 사이트 방문을 생활의 일부로 인식하는 이들이 많다.

유아 소셜커머스는 기저귀, 보행기, 유모차 등의 유아용품 서비스를 내놓고 정해진 시간안에 일정 인원이 모이면 이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이를 통해 매장의 업주나 판매자는 홍보 효과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주부들은 가격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유아 소셜커머스를 모르는 대부분의 주부들이 상당부분 거품이 낀 가격에 유아용품을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수입 유모차의 경우, 해외 시중가가 31만원~75만원에 형성되어 있는 반면, 국내 시중가는 124만원~257만원대의 고가로 유통되고 있다.

또 다른 예로, 중국 oem 생산으로 현지에서 9만 9000원 가량에 수입된 모 유모차의 경우 ‘해외 인기 수입 유모차’로 둔갑해 국내에서 최고 44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원데이맘 관계자는 "절약이 최대의 관심사인 주부들에게 있어 필수소비제인 유아용품이 최대 7배 이상까지도 부풀려져 판매되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해 구입하는 유아용품 가격에 부담갖지 않도록, 병행수입업체와의 업무공조를 통해 주부들을 위한 할인판매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데이맘(www.onedaymom.com)은 서울여성병원과 제휴를 맺고 임산부들을 위한 무료 산모교실을 준비중이며, 빠르면 오는 12월 부터 원데이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2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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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0:42:41 수정 201111161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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