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햄릿’에서 클라우디우스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의 색다른 변신이 화제다.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극 중 차지수(정일우 분)의 아버지인 차사장(주현 분) 비서 고이사로 코믹한 변신을 시도한다.

서범석은 이미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아들 이신(정용화)과 함께 호흡을 맞춰 기타를 연주하는 등 교감하는 부자관계를 보여줬다.

공중파 드라마에 이어 케이블 드라마까지 진출한 서범석은 노래실력과 연기로 뮤지컬계의 안성기로 불리고 있다.

올해 초 선보였던 연극 미드썸머에서는 예지원과 호흡을 맞춰 찌질하지만 유쾌한 남자 밥을 코믹하게 연기하는가 하면, 뮤지컬 모차르트에서는 엄격한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의 모습을 연기했다.

또한 뮤지컬 삼총사에서는 삼총사의 리더 아토스역을 연기하며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내며 국민 뮤지컬 배우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뮤지컬 햄릿에서 사랑 때문에 형을 죽이고 고뇌하는 클라우디우스로 분해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을 연기 하고 있다.

꽃중년 서범석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햄릿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12월 17일까지 공연되며, ‘꽃미남 라면가게’는 tvN에서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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