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승승장구에 박정현이 출연해 화장품 광고에 얽힌 에피소드를 고백해 화제다.
어렸을 적 쌍꺼풀이 없는 눈 등 동양적인 외모로 놀림을 받아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던 박정현이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톱스타들만 찍는다는 화장품 광고를 진행하게 된 것 같다고 고백한 것.
특히 대국민 투표 ‘박정현! 귀엽다 VS 예쁘다’에서 “’화장품 광고를 찍었는데 안 예쁘다면 속상하지 않겠냐’라는 시청자 질문에 박정현은 “왜 나를 섭외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연락이 잘못 온 줄 알았다”며, “광고주가 정신 차리기 전에 얼른 도장을 찍었다”고 농담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박정현은 “이 나이 되어서도 귀엽다는 말을 듣는 것이 영광이다”라며, “귀엽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선포하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또한 화장품 모델로서 소감에 대해 박정현은 “제가 전형적인 미인 타입은 아니지만, 예쁘다는 사회적 의미가 자연스러운 매력을 최대한 살린다는 뜻으로 변한 것 같다” 며, “그런 점에서 저의 동양적인 눈매가 오히려 매력 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화장품 화보는 손주에게 자랑할 만한 일이라며, 화보를 찍으며 가장 자신 있었던 포즈를 짓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박정현은 패셔너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의 ‘젤 아이라이너 듀오’ 뮤즈로 선정, ‘아이라이너로 완성되는 결정적 시선’이라는 주제로 멋진 화보를 선보인 적 있다.
에스쁘아 관계자는 “박정현씨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드라마틱한 변신이 가능한 눈매로 매우 적합한 모델”이라며 “박정현씨와 촬영한 화보는 아이라이너의 뮤즈로 선정한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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