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의 연극 ‘오이디푸스’가 다시 돌아온다.
레퍼토리 극단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국립극단이 본격적인 레퍼토리 시스템 가동을 위해 첫 여정의 문을 열었던 오이디푸스를 명동예술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올린다.
오이디푸스는 올해 초연 공연 후, 가장 많은 앙코르 요청을 받은 작품이다.
영웅주의적 인물 표현에서 벗어나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 오이디푸스를 부각시키며 현대적 인물해석과 무대미학을 통해 역작의 탄생을 알렸다.
한태숙의 연출력과 이상직, 박정자 등 배우들이 수준 높은 앙상블을 선보였다.
11월 공연은 더욱 업그레이드돼 관객과 만난다.
무대 위의 코러스는 인원이 보강됐고, 새로운 요카스타 차유경은 부드러움과 단호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여기에 단순한 재공연의 차원을 넘어 무대, 오브제, 의상 등 이전 공연의 아쉬움을 보완하여 보다 다시 태어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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