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혼성그룹 ‘샵’ 출신 배우 서지영의 결혼식에 많은 하객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서지영은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에서 5세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1,000여 명이 넘는 하객들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가수 테이가 축가를 불렀으며, 배우 이유리, 한고은, 기태영과 유진 부부, 하리수, 황보, 김현정, 김미연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두 사람의 행복을 축하해주었다.
매번 그렇듯 이번 서지영의 결혼식에도 많은 연예인들의 하객패션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년 9월에 결혼한 이유리의 청담동 며느리룩 스타일의 패션이 단연 돋보였다.
이유리는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화이트 블라우스 위에 트위드 롱자켓으로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백 브랜드 ‘더블엠’의 그린 클러치를 착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이 날 이유리가 입은 옷은 여성복 ‘조이너스’의 제품으로 이유리가 입고 나온 이후 벌써부터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조이너스 마케팅실 관계자는 “반짝이는 원사가 들어간 트위드 재킷은 얼굴을 화사하게 보이게 해, 결혼식같이 좋은 일이 있을 때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심플한 원피스에 트위드 재킷과 진주목걸이를 연출하면 우아한 매력을 낼 수 있고, 이유리의 하객 룩처럼 여성스런 블라우스에 깔끔한 H라인의 스커트에 입으면 세련된 멋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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