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일수록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스타일링이 필요하다. 다소 칙칙할 수 있는 겨울 옷에 포인트 컬러를 매치한다면 무미건조한 스타일에 화사함을 더할 수 있다. 올 겨울 누구보다 시선을 끌 수 있는 패션리더가 될 것이다.
▲ 의상에 화려함을 더하다
올 시즌 비비드 컬러가 강세를 이루며 강렬한 컬러를 입은 다양한 아이템들이 두루 선보이고 있다. 특히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절대 아이템 아우터 또한 다채로운 컬러를 머금고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다.
보브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아우터를 선보여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블랙이 점령한 겨울 웨어에서 자극적인 레드 컬러는 트렌디한 동시에 보다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의외로 어떠한 컬러와 매치해도 비교적 잘 어울리기 때문에 올 겨울 스타일리시한 코디는 문제없다.
소니아 리키엘에서 선보이는 자카드 니트 룩(KNITTED JACQUARD Look)은 슬림한 라인의 니트 드레스와 여유로운 실루엣의 코트를 레이어링하여 여성스럽고 볼륨있는 룩을 연출했다.
11F/W 컬렉션에서 선보인 핑크, 레드, 오렌지, 그린 등 다채로운 컬러가 세련되게 믹스되어 경쾌한 스타일을 완성하였으며 부드럽게 물결을 이루는 기하학적인 패턴들이 고풍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전한다.
한때 소녀시대가 대 국민 아이템으로 유행시킨 파스텔 컬러 스키니 팬츠가 다시 금 눈에 띄고 있다. 올 겨울 톡톡 튀는 아이템으로 더할 나위 없는 질 바이 질 스튜어트 핑크 스키니 팬츠는 상큼하고 부드러운 컬러가 겨울의 쌀쌀함을 한 꺼풀 벗겨주는 듯 하다. 심플한 재킷이나 트렌치 코트를 무심한 듯 걸쳐준다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멋스럽게 뽐낼 수 있다.
▲ 놓칠 수 없는 액세서리
최근 진부하기만 하던 블랙, 브라운 백에서 컬러풀한 백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심플한 스타일에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눈부신 스타일이 완성되기 때문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더할 나위 없다.
레드 컬러와 지퍼의 골드 로고 장식이 더해진 아이그너 그래피카(Graphica) 백은 브랜드만의 세련된 감성을 더했다. 가방 옆에 작은 핸들은 장식적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가방으로 들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MCM은 겨울의 감성을 더해줄 다양한 컬러들의 백을 선보였다. 화려함을 더해줄 오렌지 컬러부터 세련된 블루 컬러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들의 충족을 채워주고 있다. MCM만의 모던하고 감각적인 스타일 백이 더해진다면 올 겨울 엣지 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패션의 완성은 발끝이라는 말이 있듯 완벽한 스타일링의 화룡정점인 슈즈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소한 부분이라고 넘어가기에는 어느덧 그 사람의 전부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겨울이라고 해서 투박하고 답답한 블랙 워커를 아직도 찾고 있다면 잠시 눈을 돌려보자.
스타일에 날개를 달아줄 블루 컬러의 보브 스트랩 슈즈는 보기만 해도 경쾌한 동시에 청량감이 느껴진다. 올 겨울 블랙을 버릴 수 없다면 블랙웨어와 함께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은은한 블루 컬러가 적당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남성들은 여자들의 구두와 달리 절제의 미학이 있다. 여성 구두 같이 다양한 컬러 또는 디테일이 없어 자칫 밋밋해 보이기도 한다. 이를 충족 시켜주기라도 하듯 남성 브랜드 로딩에서는 올 겨울 패션에 목마른 남성들을 위해 발끝에 엣지를 주면서 너무 과하지 않도록 컬러 구두끈을 선보였다.
클래식 착장에 완성을 더해줄 구두에도 이처럼 다양해진 컬러 구두끈의 조합은 감각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수트에 컬러 구두끈을 더해준 조화로운 코디는 스타일 이상의 존재감으로 다양한 파티 자리에 빛날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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