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대표 나이트 스팟 ‘주크 (Zouk)’가 단 하루 실로소 해변으로 자리를 옮긴다.
싱가포르의 다른 모든 파티를 압도할 최고의 댄스파티인 ‘주크 아웃 (Zouk Out)’이 오는 12월 10일 실로소 해변에서 열린다.
싱가포르와 해외 각지의 ‘핫’한 남녀들이 모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밤샘 해변 파티’ 주크 아웃은 싱가포르와 주변 아시아 국가의 나이트라이프 문화를 이끌어 온 클럽 주크 (Zouk)에서 매년 12월 개최되고 있다.
주크 아웃은 지난 2000년 9천명으로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지난 해에는 참가자 수 3만 명을 기록했다.
테크노부터 하우스, 트렌스, 힙합, 복고풍의 맘보점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주크 아웃은 싱가포르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미국, 유럽 등의 해외 클럽 매니아들도 단골손님이다.
올해의 주크 아웃은 10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장장 14시간 동안 센토사 섬의 그림 같은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트랜스의 대가 알민 반 뷰렌 (Armin Van Buuren)과 전설적인 DJ겸 프로듀서 밥 싱클레어 (Bob Sinclar)와 같은 세계적인 DJ들을 비롯해 알드린 (Aldrin), 디제이비 (djB), 제레미 분 (Jeremy Boon) 등 유명 싱가포르 DJ와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보이 킹 하우 소장은 "주크 아웃은 색다른 축제를 원하는 젊은 파티 피플들을 만족 시킬 것"이며 "많은 이들이 세계 최고 DJ들이 참여하는 음악 향연에서 ‘하나의 세계, 하나의 음악, 하나의 부족, 하나의 댄스 (One World, One Music, One Tribe, One Dance)’란 주크 아웃의 열정과 정신을 맘껏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사전에 전화, 팩스 또는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행사 전날인 9일까지 S$88에 판매된다. 10일 당일에는 S$ 98이며, 현장 및 티켓 부스에서 판매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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