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갤러리 로얄’에서 중진 작가 6인의 ‘보이는. 보이지 않는(Visible. Invisible)’ 회화전이 12월 4일까지 전시된다.
‘꽃’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독특한 색깔로 회화의 본질에 다가가는 6인의 중진 작가(김성수, 김은주, 김지원, 도윤희, 안창홍, 최진욱)가 참여한다.
현대인에게 꽃의 화려한 이면에 존재하는 또 다른 본질로의 접근을 시도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꽃과 그것의 내적 속성, 그 둘 사이를 오가는 인식을 하나의 공간에 함축시키며 진정한 사물과 내적 의미의 복수화를 실현하고자 했다.
현대인의 공허함을 표현하는 작가 김성수와 인체 작업에서 유명했던 작가 김은주는 현대 사회의 꽃을 통해 현실 사회에 대한 우울함과 본질의 표현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작가 김지원과 도윤희는 인간의 이중석과 욕망, 덧없고도 끈질긴 삶의 단편으로서의 사물로 꽃을 표현해냈다.
이번 전시는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갤러리로얄에서 12월 4일까지 계속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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