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낸 영화 ‘량강도 아이들’이 11월 17일 본격 개봉한다.
‘량강도 아이들’은 북한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짙은 베일 속의 감춰진 북한의 아이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북한 아이들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따뜻한 해답을 보여주는 최초의 영화다.
작품은 ‘동물과 백두산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북한 출신의 정성산 감독과 김성훈 감독의 손끝에서 완성됐으며, 북한의 현실과 아이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영월군 내 4천 평 규모 세트부지에 재현된 북한 마을 안에서 어린 배우들의 사투리 연기와 율동, 노래를 통해 북한 어린이들의 리얼한 일상과 꿈, 판타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아역 배우들의 연기는 극의 리얼리티를 배가시킴은 물론, 국경을 초월한 해맑은 동심의 세계까지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김성훈 감독은 “비록 스타는 등장하지 않지만 저예산 영화도 아니고, 북한의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영화적 상상력과 아티스트로서의 신념을 가지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둘러싼 작은 소동을 건강한 웃음과 재미 그리고 따뜻한 감동을 전하려 최선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동심과 가족애를 새록새록 느낄 수 있는 가족영화 ‘량강도 아이들’은 11월 17일 개봉으로 추운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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