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입시, 취업, 육아, 대인관계 등 생활 속 크고 작은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현명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멘토링(mentoring)’이 우리 사회 전반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겸비한 ‘멘토’로 하여금 자신의 열정을 고취시키고 고급 정보 및 노하우를 전수받으려는 이른바 ‘멘티족’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자신의 진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청소년과 입시생을 중심으로 멘토 특강 프로그램이 더욱 각광받으며 교육업계는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좋은책신사고에서는 올 초부터 사회 전문가 및 유명인사의 공부비법을 공개하는 ‘나의 우공비를 공개합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공비 캠페인은 사회 각 분야 전문가의 학창시절 및 성공 비법, 인생 경험담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젊은 구글러’ 김태원, ‘공신’ 강성태를 비롯해 기자, 의학박사, 변호사, 광고인 등 폭 넓은 분야의 멘토들이 성공비법을 공개했다.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서 성공비법 수기를 읽고 댓글을 남긴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서를 전달하는 도서 기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영어공부, 유학 등 다양한 교육 이슈들을 주제로 명사 특강이 예정돼 눈길을 끈다.
초·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은 대치캠퍼스에서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듣고 실천하는 영어공부법’ 강연회를 실시한다.
아발론교육 강시현 본부장이 EBS에서 특강으로 진행했던 ‘우리 아이 영어습관 들이기’라는 주제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도입 등 2012년 변화하는 영어교육 대비법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회는 학부모와 예비 중학생을 포함한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2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 4동 문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스피킹 전문 정철어학원은 오는 28일 강남캠퍼스에서 JC정철의 수장인 정학영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리바이벌 잉글리쉬’ 영어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탄탄한 기초실력을 형성하는 방법 및 활용법, 영어가 우리말과 다른 점과 기본 원리,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문장표현들을 스스로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 등을 전하며 초보 학습자 및 영어공부를 중도 포기한 학습자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강 참여자에게는 예약자에 한하여 본 강좌 10%할인 쿠폰과 영어학습방법이 담긴 ‘영어가 터지는 천기누설’ 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오는 11일 광화문에 위치한 네덜란드교육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위트레흐트 예술대학교(Utrecht School of The Arts) 디자인 석사 졸업생 주보경씨에게 네덜란드 디자인 유학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위트레흐트 예술대학교는 유럽 디자인을 선도하고 있는 명문대로, 주보경씨는 졸업 후 현대산업개발 상품개발팀에 재직한 후 현재 MAAS International Design Studio 대표로 있다. 네덜란드 디자인 유학과 진로, 전망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는 오는 12일 edm유학센터 강남지사 컨퍼런스룸에서 ‘1년, 영국석사로 인생주가 올리기’라는 제목으로 영국 대학 및 대학원 준비 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는 멘토 특강을 진행한다.
영국 리버풀 호프 대학(Liverpool Hope University)과 맨체스터대학(University of Manchester)에서 각각 교환학생, 국제경영학 석사과정을 공부한 edm유학센터의 강주리 대리가 직접 연사로 나서 현지 경험을 토대로 영국 명문 대학, 대학원 진학방법과 사전준비사항, 실제수업방식 등을 생생히 들려준다.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방송예술분야의 유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전문 노하우를 들려주는 ‘명사 특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개 강의 형식의 이번 특강은 정기적으로 영상, 멀티미디어, 방송연예 등 분야별 전문인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후배들을 독려하는 자리다. 특히 실무 투입 전 제작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각광받으며 재학생의 참여열기가 뜨겁다.
이미 이민홍 PD, 윤시중 무대감독, 배우 성병숙, 가수 박상민, 성우 안지환 등이 강연자로 무대에 섰으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인들의 특강이 마련돼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도 지난 3일 모델 한혜진을 학교로 초청해 패션모델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TV CF 모델 및 방송 프로그램 MC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온 톱모델 한혜진은 이날 ‘패션모델이 가져야 할 마인드’를 주제로 모델 업계의 특징과 패션모델이 지녀야 할 역량 등을 아낌없이 전했다.
연예과, 뮤지컬과, 실용무용과, 실용음악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 등으로 나누어진 한림연예예술고는 다양한 분야의 선배 예술인을 초청해 해당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전문 노하우 전수는 물론 학업 의욕을 고취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기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했던 멘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실력과 목표를 재정비하는 긍정적인 학습 촉매제로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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