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나눔재단(www.kebfoundation.com)은 국내외 저소득층 가정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2011 ‘환은장학금’ 수혜자를 확정하고 그 중 국내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10월31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환은장학금’은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오던 장학제도로서, 2006년부터는 나눔재단이 승계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나눔재단 승계 이후 장학금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으며, 대상도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는 국내에 유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인 ‘외환글로벌장학금’을 신설하여 시행 중에 있다.
이 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56명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국내 환은장학금은 중고생 81명을 포함, 총 229명의 장학생들에게 총액 3억원이 지원되었다.
2007년부터는 국내 환은장학금 수혜 대학생 중 2~3명을 선발하여 겨울방학 동안 미국 등에서 8주간의 영어연수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외환은행나눔재단 관계자는 “환은장학금 제도는 국내외 인재양성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지원의 규모를 확대하여, 국내외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기여하고, 국제적으로 국가브랜드를 제고하는 데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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