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3 이벤트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여행자들은 정신없이 다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만족도도 3배!
마카오의 가을을 책임질 시끌벅적 축제 속으로 빠져 들어가 보자.
▲ 미식가들 주목! 마카오 음식축제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마카오 음식축제(Macau Food Festival)’가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마카오 타워 앞 광장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의 요리가 총출동해 깊어가는 가을과 더불어 진해지는 식탐을 만족시킨다.
축제 현장에서는 매일 밤 크고 작은 공연과 게임 부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이 열려 더욱 여행객들의 발을 꽁꽁 묶어둘 예정이다.
▲ 다문화의 어울림, 마카오 시티 프린지 페스티벌
음식축제와 같은 기간 문화축제 ‘마카오 시티 프린지 페스티벌(Macau City Fringe Festival)'이 열린다.
이 축제는 마카오 전역에서 펼쳐지며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공연단들의 춤, 노래, 연극, 미디어 아트 등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중심이 되는 탑식 광장(Top Seac Square)에서는 공연뿐 아니라 아티스트들이 직접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함께 참여할 수도 있어서 사람들의 호응이 뜨겁다.
▲ 스피드 속으로! 마카오 그랑프리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마카오 그랑프리가 축제의 계절 11월을 장식한다.
마카오 그랑프리는 포뮬라3(Formula 3)경기를 포함, 월드 투어링 카 챔피언십(FIA WTTCC),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Motorcycle Grand Prix) 등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동차와 오토바이 레이스가 동시에 진행되는 의미 있는 대회다.
특히 포뮬라3는 마카오 그랑프리의 하이라이트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포뮬라1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쥘 마지막 관문이기에 전 세계 모토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종목이다.
특히 마카오 그랑프리의 기아 서킷(Guia Circuit)은 마카오 도심의 좁고 커브가 심한 일반 도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동양의 몬테 카를로로 불릴 만큼 아름답고 어려운 코스로 명성이 높다.
실제로 포뮬라1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와 전설적인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등도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현재에도 마카오 그랑프리의 우승자 또는 상위권 입상자가 포뮬라1 경기에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위 기간 동안의 도로 통제로 일부 도심 지역에서의 이동이 불편함을 겪기도 하지만 바로 곁을 스쳐 지나는 머신의 굉음과 짜릿함을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추억이 될 것이다.
<자료도움: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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