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이란 별칭으로 유명한 산당(山堂) 임지호가 인사동에 위치한 리서울 갤러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과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소재로 자연의 본원적 순수성을 그린 ‘자연과 생명’시리즈 평면회화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미술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았음에도 타고난 감각과 재능으로 또 다른 예술혼을 발산하는 작가는 작은 드로잉부터 대형 캔버스 작업까지 작품에 우주에 대한 경외, 자연에 대한 찬미, 사람에 대한 애정 등을 담는다.
임지호는 KBS <인간극장> ‘요리사, 독을 깨다’와 <SBS스페셜> ‘방랑식객’편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자연요리 연구가이다. 우리 산천 방방곡곡을 홀연히 방랑하며 산, 들, 바다에 나는 모든 것을 식재료로 삼아 놀랄만한 요리로 만들어 낸다.
“요리는 생명을 살리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고, 그림은 영혼의 쉼터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말한다.
그의 자유로운 영혼과 색채와 맛에 대한 감각은 그가 만든 자연요리에서 뿐만 아니라 미술 작품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임지호의 ‘순수 자연’에 대한 정신성이 담겨져 있는 동시에 작품성도 뛰어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720-0319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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