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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피부 마사지’
입력 2012-10-25 10:27:09 수정 201110251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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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피부에 튼튼한 보호막이 필요한 시기다.

이를 위해 이민정, 문채원, 황정음 등 여러 여자 연예인들은 마사지를 애용한다고 한다. 마사지 제품을 이용해 얼굴에 롤링하면 혈점에 자극을 주어 화장품의 흡수율을 높이면서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

그렇다면 굳이 에스테틱샵을 찾지 않아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사지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 마사지 전, 영양 쏙쏙 피부 바탕 만들기

인체의 신진대사가 둔화돼 각질이 잘 떨어지지 않는 가을엔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윤기를 잃기 십상이다. 또 각질로 인해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하면 여드름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고 화장품의 흡수율도 떨어진다.

마사지 제품 역시 마찬가지. 마사지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각질 제거로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이때 효과적인 스크럽제로는 스킨푸드 블랙슈가 마스크가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흑설탕이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촉촉함도 유지해 주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해준다.

클라란스 젠틀 브라이트닝 엑스폴리에이터는 풍부한 크림 텍스처가 특징으로, 미세한 2가지 마이크로 비즈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 피붓결을 정돈해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준다.

▲ 마사지 효과를 UP시키는 마사지법

마사지는 피부 표면을 적당히 자극하고 긴장시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돕고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특히 손가락 끝으로 롤링 할 때 피부의 온도를 상승시켜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침투를 높여 피부 개선 효과를 더욱 확실하게 볼 수 있다.

에스테틱샵 못지않은 효과를 얻고 싶다면 마사지 순서에 주목하자.

먼저 손가락 끝으로 턱 → 귓 볼, 입 꼬리 → 귀 중앙, 코끝 → 관자놀이 방향으로 나선형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그리곤 이마 중앙에서 바깥방향으로 끌어올리듯 나선형을 그리며 마사지한 후 관자놀이를 3초간 지그시 눌러준다.

이어서 아래 입술 아래에서 입술 윤곽을 따라 나선형을 그리며 콧방울 쪽으로 옮겨 마사지하고 코끝의 지압점을 중심으로 지압해준다. 끝으로 눈 앞머리와 관자놀이 눈 밑, 코 끝, 입술 끝 순서로 3초간 지그시 눌러준다.

마사지 제품은 아끼지 말고 듬뿍듬뿍, 평소 사용하는 크림의 3~4배 정도 넉넉하게 펴 발라야 피부 겉 표면과 마찰을 줄여 피부 부담을 덜 수 있다
.
손바닥에 내용물을 덜어 체온으로 데운 후 바르면 피부에 더욱 부드럽게 발린다.

하지만 너무 강한 마찰은 오히려 피부조직에 손상을 주므로 손의 힘을 빼고 손가락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리듯 해주어야 한다. 마사지 주기는 일주일에 1~2회, 5분 이내가 적당하다.

피부 마찰을 줄이고 손가락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마사지 전용 크림 혹은 영양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건성 피부일 경우에는 오일 타입의 보습 크림이나 유분감이 풍부한 영양 마사지 크림을,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일 경우에는 유분이 적은 산뜻한 젤 타입의 수분 마사지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로열허니 영양 마사지 크림은 탄력이 떨어진 피부에 로열블랙허니의 풍부한 영양감을 전달해 매끄럽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꿀광 영양 마사지 크림이며 로열허니 수분 마사지 젤은 피부에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면서 풍부한 수분감을 전달해주는 수면팩 겸용의 꿀광 수분 마사지 젤이라 각 피부 타입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넉넉한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적당량을 덜어 얼굴에 잘 펴 바르고 3~5분간 마사지 한 후 닦아내면 된다.

평소 사용하던 크림에 페이셜 오일을 2방울 섞어 마사지하는 방법도 있다.

페이셜 오일이 없을 경우, 로열허니 꿀광 미스트와 같이 오일이 함유된 미스트를 먼저 뿌린 후 크림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사지 후엔 티슈로 닦아내거나 물 세안을 하고 기초 케어를 하는데 이때, 피부 타입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산뜻한 수분 젤로 마사지를 한 지성 피부는 기초 케어 마지막 단계에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 수분감을 가득 채워주고, 복합성 피부는 전체적으로 수분크림을 바른 후, U존 부위에만 영양 크림을 살짝 덧발라 부분적인 건조함을 해소시켜준다.

건성피부는 세안 직후 오일 미스트를 뿌려 피부 당김을 해소한 다음 기초 케어를 하고, 끝으로 영양크림을 충분히 바르거나 수분크림에 보습 밤을 2:1 비율로 믹스해 발라 피부 보습감을 증가시켜준다. 건조함이 심한 눈가와 입가에는 보습 밤을 한 번 더 덧발라 줘도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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