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의 두피탈모 전문샴푸 ‘에스따르’가 국제 패키지부문 최고 권위의 디자인공모전인 ‘펜타워즈(Pentawards) 2011’에서 바디케어 부문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펜타워즈는 패키지디자인 부문을 부분적으로 다루는 일반 디자인어워드와는 달리 패키지디자인 만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디자인공모전이다. 외관상의 아름다움을 넘어 디자인이 주는 효과와 마케팅 전략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9월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펜타워즈 2011’에서는 전세계 5개 대륙에서 1천여 점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에스따르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따뜻한 봄날 어린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듯 한 싱싱한 생명력을 패키지를 통해 형상화함으로써 ‘발아생명 에너지’라는 제품 컨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이란 평가를 받았다.
에스따르는 청정 알프스 고산지대에서 1년에 단 한 차례 수확할 수 있는 천연 허브의 새싹에서 수확 후 24시간 이내에 추출한 발아생명 에너지가 주성분이다.
또한 제품의 주원료인 천연 허브의 씨앗을 심을 때부터 제품 제조시까지 필요한 모든 물을 에비앙 생수와 동일한 수원(水源)인 알프스 최후의 버진 밸리(청정계곡)에서 발원하는 청정수를 사용했다.
에스따르 전 제품이 프랑스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 및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애경 디자인센터장 구규우 상무는 “생활용품도 패키징 자체가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구성요소가 된지 오래”라며 “이번 수상의 배경엔 샴푸나 세제 등 쉽게 눈에 띄고 자주 손이 가는 생활용품일수록 보기에 아름답고 사용하기 편리해야 한다는 애경의 디자인 철학이 숨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