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결혼식으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손정은 아나운서.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이었지만 언론에 보도된 사진으로 손정은 아나운서의 웨딩 스타일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적이면서도 세련미를 강조한 헤어와 메이크업이 화려한 웨딩드레스와 어우러져 한층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자아냈다는 평이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그 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정갈한 이미지를 벗고 화사하고 여성스런 매력을 과시했는데, 진주 장식의 티아라와 우아한 레이스 장식의 드레스를 입고 깔끔하게 올린 업스타일 헤어로 아름답게 내려오는 목선을 강조했다.

그리고 또렷한 눈매의 길게 뺀 아이 메이크업으로 세련된 느낌을 살리면서도 핑크, 피치 톤의 볼터치와 립으로 사랑스러운 신부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손정은 아나운서의 결혼식 메이크업을 담당한 마끼에 박지숙 원장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기보다 아이라인을 선명하고 길게 그려서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러블리한 색조를 은은하게 사용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풍미도 잊지 않았다고.

헤어는 마끼에 노영민 실장이 담당했는데, 우아하면서도 한층 어려 보이도록 앞머리를 오드리 헵번 스타일로 내린 것이 포인트라고 밝혔다.

뒷머리는 원래의 짧은 컷트 단발이 표나지 않도록 업스타일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화사한 드레스가 아름답게 돋보이도록 했다.

이날의 웨딩 스케치는 루브르네프 스튜디오의 아름다운 색감으로 담았으며 조영남과 셰인의 감미로운 축가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을 마쳤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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