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머리 숱이 적은 30대 직장인 정윤희 씨(32세)는 매일 아침 출근 시간이 빠듯하다.
어떻게 하면 머리 숱이 조금이라도 더 많아 보일지 고민하며 거울 앞에서 머리를 매만지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적당한 머리 숱과 풍성한 볼륨감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반면, 머리 숱이 적으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여 자신감을 떨어트릴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람 만나는 것조차 꺼려지게 돼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모발 이식이나 약물 치료, 탈모 관련 제품 등으로 애프터 케어를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을 뿐더러 효과를 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마련이다.
이에 유닉스헤어 상품 디자인 연구소 박수홍 소장은 “헤어 드라이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머리 숱을 더 풍성하고 볼륨감 넘치게 연출할 수 있다”고 전한다.
유닉스헤어가 소개하는 ‘볼륨감 넘치는 헤어 스타일 연출 팁’에 대해 알아보자.
▲ 머리 숱 적은 당신, 고개를 숙여라
정수리 부분이 휑하면 외관상 보기도 좋지 않지만 실제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머리를 건조할 때나 스타일링 시, 드라이어를 잘 활용하면 숱 없는 머리도 풍성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우선, 머리를 말릴 때 고개를 숙여 목 뒤부터 앞으로 살살 털면서 드라이해주고 빗어주면 좀 더 풍성한 스타일이 만들어 진다.
푹 꺼진 정수리에 볼륨감을 넣고 싶다면 롤 빗을 이용해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을 두피와 직각으로 일으켜 세우고 미풍의 따뜻한 바람을 쏘여준다.
정수리 이외의 부분에 볼륨을 넣으려면, 가르마를 탄 후 롤 빗으로 모발을 아래로 빗어 내린 후 살짝 들어 올려 드라이어 바람을 쏘여준다. 이때 옆머리를 손으로 흐트러뜨리면서 드라이어 바람을 쏘이면 착 달라붙지 않는다.
또한 드라이어도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드라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닉스헤어의 X1스포츠 스타일(UN-1875)은 내장된 음이온 제네레이터가 백만 개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해 머리카락에 수분막을 형성, 건조함으로 인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 긴 머리는 NO, 가르마 없는 뱅 스타일이 제격
남성의 경우 컬을 넣으면 상대적으로 머리 숱이 많아 보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파마가 부담스럽다면 고데기로 빈약한 부위에 컬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닉스헤어의 X1스포츠 스타일(UCI-2585B)은 1.25인치의 세라믹 발열판으로 남성의 짧은 머리에 사용하기 간편하며,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돼 굵고 뻣뻣한 남성들의 모발을 손상 없이 스타일링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는 긴 머리보다 볼륨감을 살린 커트 머리가 낫다. 가르마가 없는 뱅 스타일은 빈약한 머리 숱을 커버하는 데 제격이다. 또한 고데기를 이용해 앞머리를 둥글게 말아 주면 모근의 볼륨감이 살아난다.
▲ 드라이어, 에센스 함께 사용하면 효과 Up
드라이어나 고데기 사용 시, 볼륨감을 높여 주는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그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다.
특히 드라이어나 고데기 사용 전 후에 에센스를 사용하면 머릿결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주고 볼륨감 있는 헤어 스타일링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
도브 헤어의 ‘도브 데미지 테라피 볼륨 부스트 오버나이트 에센스’는 미세한 모이스처 세럼이 가늘고 힘없는 모발의 처짐을 방지해 볼륨감을 강화시킨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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