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고자 비타민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비타민 제품은 약 5000여개가 넘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비타민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www.hfood.or.kr)는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는 국민 건강기능식품 ‘비타민’의 올바른 섭취요령에 대해 소개했다.
▲ 종합비타민제는 식사와 함께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성분들은 단독으로 몸에 흡수되는 것보다는 다른 음식에 들어있는 성분들과 같이 어울려 몸에 들어갈 때 체내 흡수율이 더 좋아진다. 그러므로 종합비타민제는 식사 시 함께 섭취한다.
▲ 비타민도 과유불급
비타민은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무분별하게 섭취하기 쉽지만, 비타민과 미네랄은 체내 기능을 유지해주는 필수영양소인 반면 필요이상 섭취하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비타민 C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위험성이 적으나 비타민 A, D, E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배출되는 양이 적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한다.
▲ 꾸준히 ‘장기적 효과’ 노려라
비타민 제품은 우리 몸의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해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 제품을 구입했다면 섭취 방법과 권장량을 확인 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약품처럼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 종합비타민제만 믿지 말 것
비타민C는 하루 1000mg 이상을, 칼슘은 성인 남성 하루 1000㎎ 이상, 노인이나 여성은 1200, 1500㎎ 이상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이 비타민C와 칼슘은 종합비타민에 충분히 들어있지 않을 때가 많다. 때문에 종합비타민제를 기본으로 하되 비타민C와 칼슘 등은 따로 보강하는 것이 좋다.
▲ 임산부에게는 철분 보강 비타민을
비타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은 약이 아니라 식품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섭취해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임산부도 비타민제를 섭취해도 된다. 단, 엽산이나 철분이 보강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다른 건강기능식품도 OK
종합비타민제, 오메가3, 홍삼 등의 건강기능식품은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므로 각 제품에 기재된 섭취량과 섭취 방법을 지키면 다른 건강기능식품과 동시 섭취가 가능하다.
▲ 약 먹을 때는 주의하세요
위궤양, 위산과다로 약을 먹거나, 아스피린을 자주 복용하면 철분이 부족할 수 있다. 혈액응고 예방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K 또는 E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 약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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