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육아교사 양성과정’은 35세 이상 60세 이하의 여성 지원자들 중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건강 및 영양 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 등 실질적으로 육아에 필요한 생활정보와 함께 아동인권의 이해, 미술심리교육 등 아이들의 인성교육까지 담당할 수 있는 심화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이처럼 신뢰도 높은 육아전문가 양성과 공급 확대를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해 육아부담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육아 및 가사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분기별 25명씩 총 125명의 가정육아교사를 배출하고, 향후 전국 규모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 교육은 이번 달 28일부터 2주간 홈플러스 영등포점,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등 수도권 22개 점포 내 평생교육스쿨에서 접수 후 다음달 21일부터 실시하게 된다.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베이비 시터(Baby sitter), 차일드 마인드(Child Mind), 내니 서비스 시스템(Nanny Service System) 등 선진국의 가족친화 보육시스템을 한국 실정에 맞게 발전시켜 어린이 보육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가족친화 캠페인을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 잡힌 직장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가족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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