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를 죽인 15세 소년을 용서한 다큐멘터리 PD 다혜(송혜교)가 1년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슬픔, 그리고 그 끝에서 찾아낸 찬란한 감동을 그린 영화 ‘오늘’에서 송혜교가 완벽한 캐릭터 일체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커다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15살 소년에게 사랑하는 이를 잃고,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는 생각에 그 소년을 쉽게 용서하는 다혜.
하지만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사건을 불러일으키며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되는 다혜의 모습을 송혜교는 섬세한 감정변화와 내면의 심리변화를 절제된 표정연기와 눈빛연기로 표현해냈다.
또한 몇 주일 동안 이어진 강추위 야외촬영부터 수중촬영, 여배우로서는 쉽지 않은 내추럴 메이크업까지 프로답게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표출이 아닌 안으로 삼키는 절제 연기와 내면 연기를 자연스럽게 이입하고 표현해내어 다혜의 상처와 슬픔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혼신의 힘을 다한 그녀의 연기처럼 TV CF 속 화려한 스타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오롯이 영화 ‘오늘’ 속 다혜로 스크린에 담겨진 송혜교. 이에 언론에서는 한결같이 ‘송혜교라 쓰고 배우라 읽는다! 놀라운 성장’, ‘마음을 움켜잡는 송혜교의 연기’, ‘스타를 벗고 배우로 거듭나다’, ‘배우 송혜교가 ‘미녀’ 아우라를 벗고 진정한 ‘배우’로 거듭났다‘ 등 수많은 호평들을 쏟아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밝혔듯 “이야기가 흘러가는 데로 계산되지 않은 연기를 했다”는 본인의 말처럼 바로 내 주변의 누군가가 돼 친숙함으로 관객에게 다가오는 송혜교는 영화 ‘오늘’을 통해 진정한 배우로 발돋움하여 관객들에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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