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와 호란이 부른 영화 ‘오직 그대만’의 OST ‘꽃이 피네요’가 영화 개봉에 앞서 디지털 싱글과 뮤직비디오로 공개됐다.
달콤하고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오직 그대만’의 OST ‘꽃이 피네요’는 ‘주먹이 운다’, ‘라디오 스타’, ‘님은 먼곳에’ 등의 영화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방준석 음악 감독의 작품이다. 기타와 스트링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가사가 특징.
또한 ‘꽃이 피네요’는 개인 활동으로 뮤지션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알렉스와 호란이 모처럼만에 재회해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했으며, 송일곤 감독과의 인연으로 OST 참여뿐만 아니라, 영화 출연까지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출연 장면은 철민과 정화의 첫 데이트 장면으로, 디지털 싱글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노래를 부르는 알렉스와 호란, 그들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정화와 그런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는 철민의 모습이 교차돼 노래 제목처럼 이제 막 피어나는 사랑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주차박스에서의 어색한 첫 만남부터 함께 여행을 떠나고 영화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철민과 정화의 모습을 담아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한효주)가 만나 운명을 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오직 그대만’은 알렉스와 호란이 노래한 ‘꽃이 피네요’의 디지털 싱글 발매와 뮤직비디오 공개로 로맨틱한 감성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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