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아트의 역사를 쓰는 한국-네덜란드-영국의 뮤지션들이 선사하는 글로벌 공동제작 프로젝트 ‘사운드 트라이앵글’의 첫 무대가 오는 11월 3일, 5일 LIG 아트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3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은 ‘사운드’ 와 ‘텍스트’를 주요 바탕으로 삼아, 각자의 기발하고 도발적인 아이디어로 소리의 직선과 곡선을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 ‘사운드 트라이앵글’은 각국을 대표하는 사운드 아트 관련 3개 기관인 LIG 아트홀(한국), 스타임(네덜란드), 사운드앤뮤직(영국)이 주체가 되어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1월 한국과 네덜란드 무대에 오르는 ‘LIG & STEIM’을 시작으로, 2012년 영국에서 펼쳐지는 ‘LIG & Sound and Music’까지 3개국을 순회한다.
각국의 다른 문화의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하여 글로벌한 무대를 선보이게 될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사운드아트 분야의 이정표가 될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구성은 각 나라별로 형식의 차이는 있지만, 원칙적으로 사운드와 텍스트를 주요 바탕으로 각국의 대표 사운드 아트 뮤지션이 참여하는 공연, STEIM의 악기 및 장치들의 전체적인 트렌드를 직접 손으로 확인하며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위(Wii) 컨트롤러 또는 조이스틱 같은 게임조정기를 이용해 전자 악기를 직접 제작해 보는 워크숍,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다양한 구성 및 각자 다른 음악 방식을 선보이게 될 뮤지션들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낯선 시공간 속에서 그들의 작업들을 고스란히 공유해 볼 수 있는 색다를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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