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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남이 되기 위한 방법 -1-
입력 2012-10-13 12:58:09 수정 20111013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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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트로 섹슈얼, 꽃미남, 그루밍족 등 다양한 신조어가 쏟아지듯, 외모와 피부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남성들은 피부에 대한 관심만큼 관리요령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피부치료 전문 한의원인 참진한의원(www.jinmedi.com, 대표원장; 이진혁)은 남자들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피부미남이 되기 위한 피부관리 10계명’을 발표했다.

참진한의원은 남성 피부는 피지분비량 및 피지선과 모공상태, 피부두께 등 여성과는 다른 특성들이 많기 때문에 여성들과는 다른 차원의 관리요령이 필요하며, 피부미남이 되고 싶은 남성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계명을 뽑았다고 밝혔다.

참진한의원은 남성들의 피부관리 10계명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을 꼽았다. 남성들은 여성만큼 화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만 주의해도 피부가 한결 나아질 수 있다.

또한, 남성들은 세안 시에 손으로 비누를 묻힌 후 거품도 내지 않은 채 바로 얼굴을 세게 문지르는데, 이런 세안 습관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거품이 풍부한 폼클렌징과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가능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세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요즘엔 그루밍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품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저것 바르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못할 수 있다. 자기 피부에 맞는 몇 가지 필수 화장품을 구비하고, 부인이나 여자친구의 화장품을 슬쩍 바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음주나 흡연이 잦고, 과도하게 운동하는 경우가 많아 여성들에 비해 오히려 많은 관심을 갖고 피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피부미남이 되기 위해서는 가급적 절주와 금연을 실천하고, 운동을 할 때는 적절한 피부관리 요령을 숙지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진한의원의 이진혁원장은 “예전과 달리 피부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남성환자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말하고, “남성들도 10가지 피부관리 요령을 숙지해서 실천한다면, 주위에서 피부미남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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