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여행&문화체험센터 개관
마카오여행&문화체험센터(Macau Tourism and Culture Activities Center, CATC)가 지난 9월 27일 문을 열었다.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성 바울 성당 유적 앞 예수회 광장 오른편에 위치한 이 센터는 모두 5층으로 이루어졌으며, 마카오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상층에서는 여행객들의 문의와 요청에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카오정부관광청 서비스 센터가 들어섰다.
이곳에서 여행정보 및 호텔, 레스토랑 검색, 교통편 문의, 외화 환전까지 할 수 있으며, ‘메이드 인 마카오’ 기념품도 둘러볼 수 있다.
1층에는 포르투갈 스타일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루시타누스(Lusitanus)가 있다.
이 카페는 건물에 길게 둘러진 회랑을 활용해 의자와 테이블을 갖다 두고 마카오의 상징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달콤한 에그 타르트를 맛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말에는 포르투갈 전통 음악과 함께 특별 메뉴도 선보이며 관련 예술작품, 조각품, 와인, 커피 및 식품 등도 전시하고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에 한해 판매도 할 예정이다.
2층에는 마카오 차 문화를 설명하고 시음할 수 있는 마카오 차 이야기(Macau Tea Story)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지하층에는 마카오 세계문화유산과 도시개발과정, 초대형 호텔 시설들의 설립 과정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가 열리는 다목적 공간이 자리한다.
가상 마카오 체험(Virtual Macau Experience)이라는 코너에서는 마카오의 최근 홍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조만간 3D 영상을 통해서도 마카오의 역사, 문화, 유명 관광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하1층에는 마카오 크리에이티브 파빌리온(Macau Creative Pavilion)이 위치해 마카오 정부의 지원을 받는 현지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이고 뛰어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마카오특별행정구 관청 공개
마카오특별행정구에서 사용하는 건물은 1849년 총독관저로 지어졌다.
포르투갈 정부에서 발령받은 총독들이 대를 이어 지내던 관저는 1999년 마카오특별행정구 설립 이후 개보수 공사를 거쳐 현대적인 시설을 추가하여 관청으로 사용하고 있다.
멀리에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언덕 위 고풍스러운 다홍빛 건물은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마카오특별행정구에서는 이 같은 호기심에 부응하여 해마다 며칠씩 이 아름다운 건물의 내부를 일반에 공개하며 이번 달은 22일, 23일 양일간이다.
공개 기간 동안에는 관악대 및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도 이루어지며 특히 올해에는 최초로 가이드 서비스(광동어)가 제공될 예정으로 건물과 마카오 역사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 딱 반하는 순간, 오감만족 마카오 사진전
마카오를 갈 수 없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동편광장)에서 ‘딱 반하는 순간, 오감만족 마카오 사진전(Touching Moments Experience Macau Photo Exhibition)'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진행됐던 ‘오감만족 마카오 사진전’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기획됐으며, 신선한 가을 날씨를 맞아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광장을 산책하는 직장인들 및 시민들을 위해 진행된다.
마카오의 아름다운 거리, 맛있는 음식, 환상적인 이벤트 이미지들을 구경하는 동안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이국적인 여행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매일 2번,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마카오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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