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ducation
[청소년소설]쌍꺼풀
입력 2012-10-11 17:44:30 수정 20111011174513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첫 소설 『천국에서 한 걸음』으로 영미권 최고의 청소년문학상인 ‘마이클 프린츠 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한국계 작가 ‘안나’의 세 번째 작품 『쌍꺼풀』(미래인 펴냄)이 출간됐다.

쌍꺼풀이 없어 고민인 열여섯 살 소녀 조이스가 청소년기에 누구나 느끼고 고민하는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곱씹어보게 해주는 성장소설이다.

작가는 쌍꺼풀 수술에 대한 이분법적 접근에서 벗어나, 청소년기에 더욱 중요하고도 절실한 자기정체성의 문제로 나아간다.

외모 콤플렉스는 청소년기에 내가 남과 다름을 인식하면서 새로운 자아, 즉 고유의 자기정체성을 만들어 나가게 해주는 주요한 계기 중 하나다.

조이스 역시 마찬가지다. 쌍꺼풀의 유혹 앞에서 고민하고 갈팡질팡하는 가운데, 지금의 자기 모습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외면과 내면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서서히 배워나간다.

수술대 앞에서 그녀가 내리는 마지막 결정은 그러한 성장통 끝에 얻어낸 깨달음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키즈맘뉴스 BEST]

· “우리 아이가 최고” 베이비키즈맘 엑스포 13일 개막
· 셔플킹 장근석도, 댄디 도니도 입는다!! 화제의 패턴 분석
· 아삭, 달콤한 사과로 디저트 요리 솜씨 뽐내볼까?!
· 조기분만, 임신 35주 이후가 안전
· [김소형의 웰빙맘 프로젝트] 환절기, 아이들 면역력을 높여라

입력 2012-10-11 17:44:30 수정 20111011174513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