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에서 오늘 11일부터 31일까지 박물관 내 만화도서관에서 ‘이달의 만화’로 선정된 최신오 작가의 ‘영산강 아이들’을 전시한다.
‘영산강 아이들’은 40여 년 전 영산강 주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 영해가 보내는 유년시절의 풋풋한 이야기들이 사계절 풍경 속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영산강변에서 자란 오영해 시인의 산문집을 최금락 스토리작가가 각색하고 만화가 최신오 작가가 그림화 했다.
이번 전시는 봄-진달래 먹고, 여름-개헤엄 배우던 날, 가을-홍시가 좋아, 겨울-비료포대 눈썰매 등 총 4권으로 구성돼 있는 작품 속 이미지 일부를 각 계절 별로 선별해 전시한다.
그 밖에도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작품원화 및 작가의 출간된 도서들을 함께 진열한다.
순박하면서도 정감어린 그림체가 아이들에게는 아름답고 생생한 농촌 풍경을, 어른들에게는 진한 어린시절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또한 10월 30일에는 만화도서관에서 최신오 만화가를 직접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과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별도의 관람료는 없으며, 보자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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