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시장의 거품이 빠지고 있다. 미국 최고의 소셜커머스 그루폰은 올해 1분기 1억 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미국 소셜커머스 2위 업체인 리빙소셜 역시 8월 이후 방문자 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소셜네트워크사이트 기업 페이스북도 4개월 동안 준비했던 소셜커머스 사이트 '딜스' 사업을 결국 철수했다.
국내 사정 역시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1위 소셜커머스 자리를 지켜왔던 티켓몬스터는 지난 8월 미국 소셜커머스 2위 업체인 리빙소셜에 인수됐다. 그 외 소셜커머스 상위 업체들도 위기설과 해외 매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소셜커머스의 거품이 빠지고 있는 가운데 상품 경쟁력과 양질의 서비스, 차별화된 마케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업체들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아소셜커머스 맘스투데이는 2011년도 말까지 거래 대금 1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1월에 오픈한 맘스투데이는 오픈 5개월 만에 거래대금 25억 원을 돌파하여 이미 업계에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소셜커머스의 위기론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소셜커머스 맘스투데이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고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야 한다는 소셜커머스의 기본 취지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맘스투데이 성장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맘스투데이의 김주덕 대표는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자는 기본 이념을 항상 염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맘스투데이는 고객 감사의 뜻으로 구매고객과 신규회원에게 홈플러스 모바일 2000원 상품권을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늘 10일부터 진행한다.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은 별도의 교환절차 없이 휴대폰으로 수신하여 매장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터넷 사용처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하며, 집 근처 또는 가족 나들이 할 때 가까운 전국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실구매 실적이 있는 기존고객과 행사기간 내에 신규로 맘스투데이에 가입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맘스투데이 홈페이지(www.moms2da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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