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4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광화문 의 밤을 문화예술로 수놓은 『2011 광화문 문화 마당』의 대미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이야기’ 축제로 장식한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8일과 9일 개최되는 이 축제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와 세종예술아카데미, 세종·충무공이야기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악회를 비롯하여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에 대한 공개강좌가 개최된다.
세종·충무공이야기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말을 담은 책갈피 만들기’가 진행된다. 제공되는 책갈피 재료에 앞면에는 세종대왕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고 뒷면에는 마음에 드는 순 우리말을 선택해 적어 자기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본다.
외국인 대상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신의 한글 이름을 화선지에 먹을 활용해 붓글씨로 직접 2장을 써서 1장은 전시관 벽면에 붙여 전시한다.
또한 전통 화선지에 주요 한글 문장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등을 써 보는 외국인 한글 편지쓰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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